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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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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전세계 최고의 지성을 한 자리에"

5.2(17 )
5 시즌s
771 에피소드
2021년 8월 30일
Talk다큐멘터리

개요

2021년 8월 EBS에서 방영을 시작한 시사 교양 프로그램.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EBS가 공동 기획한 이번 강연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의 하나로, 코로나19 장기화에 계층간 지식 격차가 심화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짜 정보가 쏟아지는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을 대중적으로 보급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노벨 경제학상에 빛나는 폴 크루그먼, 정의란 무엇인가의 마이클 샌델, 세계적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 등 지금 현재 세계를 이끌고 있는 지성들의 위대한 생각을 듣는다.

상태

Returning Series

방송사

EB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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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 에피소드

시즌 4

2024년 9월 30일
에피소드

정치, 경제, 과학, 인문 등 각 분야를 총망라한 글로벌 석학들의 강연 프로그램

에피소드

에피소드 1
국가는 왜 전쟁을 하는가?: 1강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2024년 9월 30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인 하마스가 전쟁을 시작한 지 1년이 돼가고 있다. 가자지구에선 매일 약 127명이 (가지지구 보건부. 2024. 8) 목숨을 잃고 있지만 휴전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미어샤이머 교수는 이 전쟁의 본질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아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임을 강조한다. 지금의 이스라엘은 아파르트헤이트 국가이며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해, 이스라엘은 국가 붕괴를 막기 위해 전쟁을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이 갈등에 미국이 어떻게 엮여 있는지도 들여다본다.

에피소드 2
국가는 왜 전쟁을 하는가?: 2강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024년 10월 1일

2022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세계는 미어샤이머 교수를 주목했다. 그는 10년 전부터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말해왔기 때문이다. 러시아 입장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자국에 위협이 되는 일이니 당연한 반응이라는 것이다. 이번 강연에서 미어샤이머는 장기전으로 접어든 이 전쟁의 승기는 이미 기울었고 많은 이가 예상하는 평화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그렇다면 현실주의자의 시선으로 본 이 전쟁의 결말은 무엇일까?

에피소드 3
국가는 왜 전쟁을 하는가?: 3강 미중 패권 전쟁
2024년 10월 2일

패권 전쟁의 본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미어샤이머는 이렇게 답했다. “내가 패권국이 되거나, 다른 패권국이 없거나”. 이 말처럼 패권국인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동아시아에 남으려고 고군분투 중이고, 중국은 지역 패권국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해서든 미국을 동아시아에서 쫓아내려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은 아시아에서의 세력 확장을 위해 대만과 인도, 남중국해의 여러 국가와 분쟁에 휩싸여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미·중 패권 전쟁에 얽혀 있는 여러 갈등의 쟁점들을 짚어본다.

에피소드 4
국가는 왜 전쟁을 하는가?: 4강 다음 패권은 누가 쥘 것인가
2024년 10월 3일

냉전 붕괴 이후, 세계 유일의 패권국에 오른 미국은 자신들의 질서인 자유주의를 국제 질서로 바꿔나갔다. 하지만 중국을 자유주의 국제질서에 끌어들인 결과, 오늘날의 중국은 미국을 위협할 정도로 강력해졌다. 19세기에 4개의 지역 패권국을 쇠퇴시킨 미국도 쩔쩔맬 정도다. 이에 미어샤이머는 미국의 단극체제는 끝났으며 앞으로 미국과 중국을 두 축으로 한 새로운 세력 균형과 국제 질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한다.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패권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까?

에피소드 5
국가는 왜 전쟁을 하는가?: 5강 한국의 통일, 누가 원하나
2024년 10월 4일

분쟁의 시대다 보니 그 무엇보다 한국이 신경 써야 할 것은 한반도의 평화다. 핵심은 북한의 비핵화와 통일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인데 미어샤이머 교수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당부한다. 비핵화와 통일은 절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 이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비합리적이며 오히려 북한을 위협하는 일이라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마지막 강연에서는 한국이 직면한 문제들에 어떤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하는지 미어샤이머 교수에게 묻는다.

에피소드 6
마케팅의 정석: 1강 나에게 열광할 고객을 만드는 법
2024년 10월 7일

대량 생산 시대의 도래와 함께 치열해진 마케팅 경쟁. TV, 신문, 잡지 등의 대중매체는 수많은 상품의 마케팅 전장이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마케팅이 여전히 유효할까? ‘평균적인 사람들을 위한 평균적인 물건’을 생산했던 상품 시장은 온라인 시장의 등장과 함께 제법 양상이 변했다. 선택지가 늘어나며 나만을 위한 나만의 상품을 찾게 된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다. 마케터는 어떻게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

에피소드 7
마케팅의 정석: 2강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두 가지
2024년 10월 8일

사람들이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하게 만드는 요인은 무엇일까? 세스 고딘은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리마커블(remarkable, 주목할 만한)'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소비자에게 이야기할 가치가 있는 특별한 경험이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입소문 마케팅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이번 강연에서 세스 고딘은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두 가지 요인인 '위상'과 '연대'에 대해 탐구하고, 이를 마케팅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소개한다.

에피소드 8
마케팅의 정석: 3강 '우리 같은 사람들'이란 마법
2024년 10월 9일

새로운 기술, 제품, 서비스 등이 시장에 출시되면 누구보다 먼저 매장으로 달려가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한 얼리어답터들이다. 하지만 얼리어답터를 만족시켰다고 해서, 또 충분히 좋은 물건을 만들었다고 해서 그 상품이 널리 사랑받는 것은 아니다. 개념 전파의 역학을 알지 못한다면, 얼리어답터에서 대중으로의 연결이 끊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강연에서 세스 고딘은 상품에 더해진 무형의 가치를 통해 나와 비슷한 사람을 찾아 연대하고, 집단에 소속될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라는 마법을 소개한다.

에피소드 9
마케팅의 정석: 4강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가
2024년 10월 10일

세스 고딘은 마케터의 임무란 타인의 소망을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소망이 이뤄지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한다. 상품에 담긴 유. 무형의 가치는 소비자가 위상과 연대라는 소망을 이루는 수단이다. 그래서 세스 고딘은 ‘이야기’를 찾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위상이든, 연대든 이야기를 통해 만들어지고, 전파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소비자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가?

에피소드 10
마케팅의 정석: 5강 어떤 변화를 만들어야 하는가
2024년 10월 11일

좋은 마케터는 변화를 만드는 사람이다.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은 결국 변화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변화에는 긴장감이 형성되기 마련이다. 변화를 위한 도전이 쉽지 않은 이유이자, 변화를 이루려는 사람이 시스템의 작동원리를 알아야 하는 이유다. 시스템은 어떻게 변화하고 유지되는가? 또 우리는 어떻게 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에피소드 11
진화론과 종교: 1강 성경을 읽는 두 가지 방법
2024년 10월 14일

창조론-진화론 논쟁을 이해하기 위해선 과학과 종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1강 성경을 읽는 두 가지 방법에서 마이클 루스 교수는 종교와 과학의 오랜 갈등과 더불어 기독교의 특징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성경을 대하는 기독교 내의 두 가지 경향은 창조론과 진화론의 갈등을 이해하는 결정적인 실마리가 될 것이다. 아담과 이브의 탄생, 노아의 방주 등 마이클 루스 교수가 들려주는 흥미로운 성경 속 이야기들과 함께 성경을 읽는 기독교인의 상반된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에피소드 12
진화론과 종교: 2강 진화론은 어떻게 완성됐나?
2024년 10월 15일

마이클 루스 교수의 두 번째 강의에서는 진화론의 역사에 대한 강의가 펼쳐진다. 찰스 다윈 이전의 진화론부터 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발표하기까지의 과정, 다윈의 진화론이 발표된 직후의 논쟁과 다윈 이후의 진화론까지. 시청자들은 이 강의를 통해 다윈의 자연 선택설을 배우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그 어떤 강의에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찰스 다윈 개인사를 통해 다윈의 진화론을 더욱 새롭고 흥미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에피소드 13
진화론과 종교: 3강 다윈주의자는 기독교인이 될 수 있나?
2024년 10월 16일

진화론을 발표한 후, 찰스 다윈은 종교계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원숭이 이론’이라는 놀림과 비난을 받았다. 이에 다윈은 진화론이 인간에게 얼마나 적용될 수 있는지를 고찰하며 를 펴내기에 이른다. 3강 에서 마이클 루스는 에서 영감을 얻은 인간 진화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한 이러한 특성이 종교에서 말하는 인간의 특성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설명한다. 과학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간의 특성과 종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간 특성에 어떤 공통점이 있을지 알아보자.

에피소드 14
진화론과 종교: 4강 창조론은 왜 과학이 아닌가?
2024년 10월 17일

1957년 10월, 소련이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 올리자, 미국은 쇼크에 빠진다. 현재 세계 과학의 최첨단을 달리는 미국. 그런 미국이 1900년대 중반까지 과학기술과 교육 부문에서 소련에 뒤처진 이유는 창조론-진화론 논쟁에서 비롯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4강 에서 마이클 루스는 미국 법원을 배경으로 일어난 창조론-진화론 논쟁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칸소주 법원에서 직접 창조론자들과 논쟁을 벌인 루스 교수의 특별한 경험은 시청자를 1981년 미국 법정의 그 뜨거운 현장으로 데려갈 것이다.

에피소드 15
진화론과 종교: 5강 신은 어디에 있나?
2024년 10월 18일

창조론-진화론 논쟁이 늘 불꽃 튀는 전쟁이었던 것은 아니다. 다양한 종교 지도자는 물론, 종교와 과학계에 발을 걸친 많은 학자가 창조론과 진화론의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영국 국교회 성직자이자 옥스퍼드 대학교 교수였던 베이든 파월, 영국의 추기경이자 진화론을 진지하게 받아들인 존 헨리 뉴먼, 를 쓴 프랑스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 등. 성서에 기록된 창조론과 다윈의 진화론 사이에서 진리를 찾으려 노력한 다양한 학자들의 노력에 대해 알아보자.

에피소드 16
철학의 최전선: 1강 재앙적 사고는 왜 위험한가
2024년 10월 21일

기후위기로 인류는 대멸종을 겪게 될까? 인간보다 뛰어난 인공 지능의 개발로 인류는 멸망할까? 21세기 인류를 위협하는 여러 위기 속에서 우리는 ‘인류 멸망’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걱정을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철학자 그레이엄 하먼은 ‘재앙적 사고'라며 인류가 멸망한 것이라는 믿음에 매몰되는 순간, 실제 일어날 확률이 큰, 진짜 문제를 직시하지 않게 된다며 경고했다. 그는 ’재앙적 사고‘ 대신 우리에게 다가올 심각한 피해와 급진적 변화의 순간을 걱정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에피소드 17
철학의 최전선: 2강 AI를 어떻게 맞아야 할까
2024년 10월 22일

2022년 말, 챗GPT의 등장은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인공 지능의 빠르고 지능적인 업무 처리 능력은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동시에 사회적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인간의 일자리 대체와 인류 존속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다. 이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그레이엄 하먼 교수는 인공 지능과의 동반자 관계 구축을 제안했다. 그는 인간의 고유한 영역인 '취향'에 주목하며, '큐레이팅'을 통해 인공 지능과 함께 공존할 방법을 모색했다.

에피소드 18
철학의 최전선: 3강 왜 사물의 정치인가
2024년 10월 23일

철학자 그레이엄 하먼은 21세기 정치가 근본적인 변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정치의 중심이 인간에서 '인간이 아닌 것들'로 이동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마치 고대 그리스에서 화폐의 도입이 문명을 변화시켰듯이, 앞으로는 이산화탄소, 메탄, 전기차 등이 주요 정치 행위자로 부상할 것이라는 견해이다.이러한 새로운 정치 행위자의 등장은 전통적인 민족 국가 중심의 정치 형태에 도전을 제기한다. 하먼 교수는 기후 위기나 핵 문제 같은 전 지구적 문제가 이런 비인간 행위자들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고 보며, 개별 국가의 범위를 넘어선 새로운 초국가 기관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에피소드 19
철학의 최전선: 4강 초국적 정치 체제가 필요한 이유
2024년 10월 24일

전 세계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등 전쟁이 지속되고 있다. 게다가 과거에는 칼이나 창이 주요 무기였다면, 현재는 총, 탱크, 심지어 핵무기까지 등장하여 전쟁의 위험성이 더욱 증대되었다. 이번 강연에서 철학자 그레이엄 하먼은 전쟁의 원인을 분석하며 고대 그리스 역사가 투키디데스의 견해를 인용한다. 투키디데스는 전쟁의 주요 동기로 공포, 명예, 이득을 꼽았다. 하먼은 이러한 동기들로 인해 미래에도 전쟁이 계속될 것이라 예측하면서, 그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논의한다.

에피소드 20
철학의 최전선: 5강 제1철학은 미학이다
2024년 10월 25일

철학자 그레이엄 하먼은 현대 사회의 주요 특징인 '지식 숭배'를 비판한다. 그는 이러한 경향이 인간의 삶을 '알거나 모르거나'라는 이분법으로 단순화시켜,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는 데 한계를 만들었다고 본다. 이러한 경향은 예술과 건축 분야에까지 미쳐, 예술은 정치적 성명서로, 건축은 정치적 행동주의로 변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게 되었다고 지적한다. 그 결과 우리 세계에서 아름다움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먼 교수는 지식 숭배 편향에서 벗어나 아름다움의 가치를 재평가해야 하며, 이를 통해 전 세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에피소드 21
도파민 과잉 시대: 1강 나도 중독일까
2024년 10월 28일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지 않으면 불안을 느끼거나 스마트기기를 들여다보느라 일상을 망친 경험이 있다면, 또는 술자리에서 폭음을 습관적으로 반복하고 있다면? 전문가들은 이를 중독의 위험 신호라고 진단한다. 애나 렘키는 자신과 타인에게 해가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것을 중독이라고 정의한다. 그렇다면 중독의 이유는 무엇일까? 중독에 취약한 유전자는 따로 있는 걸까? 중독치료 전문가 애나 렘키가 우리의 궁금증에 답해 준다. 자신이 중독은 아닌지 확인해볼 기회다.

에피소드 22
도파민 과잉 시대: 2강 도파민에 중독되는 과정
2024년 10월 29일

애나 렘키는 25년 넘게 중독 문제를 연구해 온 중독치료 전문가다. 그런데 수많은 중독자를 만나 온 그도 한때 중독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다고 고백한다. 중독은 누구에게나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 애나 렘키는 중독을 일컬어 뇌에 생기는 병이라고 하는데, 우리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중독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도파민이 분비되면 우리는 쾌락을 느끼는데, 도파민 덕분에 우리는 삶의 의욕을 느낀다. 그런데 도파민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에피소드 23
도파민 과잉 시대: 3강 중독자의 뇌에서 생긴 일
2024년 10월 30일

우리는 도파민 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다. 스마트폰 알림 메시지가 뜨면 우리는 빨리 화면을 열어, 확인하고 싶어진다. SNS 계정에 올린 게시글에 ‘좋아요’가 많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좋아요’ 횟수가 적으면 우울해지는 건 바로 도파민 때문이다. 애나 렘키는 디지털 시대를 사는 현대인에게 도파민은 독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스마트기기 화면을 좌우로 까딱하기만 해도 디지털 보상이 뇌에 즉각 전달되기 때문이다. 중독 물질이나 중독 행동에 빠지면 우리의 뇌에는 큰 변화가 생긴다.

에피소드 24
도파민 과잉 시대: 4강 중독에서 빠져나오기
2024년 10월 31일

중독 물질을 사용하게 되면, 도파민 분비가 촉진돼 쾌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쾌감의 크기는 줄어들게 되고 더 강하고 많은 중독 물질을 쓰게 되는데, 이를 내성이라고 한다. 문제는 도파민이 많이 분비될수록 그 뒤에 감내해야 하는 고통이 커진다는 것이다.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우울, 불면 등의 금단 증상을 겪게 된다. 중독치료 전문가 애나 렘키는 중독치료의 첫 번째 단계로 도파민 단식을 이야기한다.

에피소드 25
도파민 과잉 시대: 5강 중독을 극복하는 실천요법
2024년 11월 1일

중독은 악화와 완화가 만성적으로 반복되기 때문에 평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애나 렘키는 경고한다. 술이나 담배, 단 음식, 스마트기기 등 중독 물질을 절제하는 것을 단기적으로 성공했다고 해서 절대 안심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중독 물질이나 행동을 연상시키는 장소나 사람, 물건만으로도 다시 중독 물질에 손을 대게 되고 빠져들게 될 수 있다. 풍요로운 세상과 반대로 결핍을 느끼며 스스로 보상을 하기 위해 도파민을 탐닉하는 현대인들에게, 애나 렘키가 중독을 극복하고 삶의 균형을 이루는 방법을 알려준다.

에피소드 26
요리와 인류: 1강 화식으로 생긴 일
2024년 11월 4일

침팬지를 아주 오랫동안 연구해온 진화인류학자 리처드 랭엄은 어느 날 문득 궁금해졌다. 침팬지와 현생 인류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어떤 차이 때문에 침팬지와 인간은 서로 다른 역사와 사회를 갖게 된 걸까. 그는 인류 진화의 비밀을 ‘요리’에서 찾았다. 인간이 날 음식을 먹을 때와 익힌 음식을 먹을 때의 차이를 과학적 증거와 설득력 있는 논거를 통해 전한다. 더불어 인류 조상의 생활양식을 간직한 수렵 채집인과 서구 도시인의 식이를 비교해 인류 진화에서 요리가 갖고 있는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에피소드 27
요리와 인류: 2강 언제부터 요리를 했을까
2024년 11월 5일

오늘날 인간은 화식에 적응했다. 그렇다면 인간은 얼마나 오랫동안 화식을 해온 걸까. 리처드 랭엄은 고고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요리의 기원을 본격적으로 탐색한다. 불과 요리의 기원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의견이 분분했지만, 리처드 랭엄은 약 7만 년 전부터 80만 년 전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불을 사용해 요리를 했다는 증거를 제시한다. 또한 인류 진화 과정에서 눈에 띄는 신체 부위와 행동의 변화 속에서 요리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다. 과연 인간이 화식에 장기적으로 적응해 왔다는 것은 우리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에피소드 28
요리와 인류: 3강 우리는 어떻게 큰 뇌를 갖게 됐나
2024년 11월 6일

요리를 시작하면서 인간은 새로운 경험을 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었다. 그야말로 요리의 발명이 인류 진화 단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 리처드 랭엄은 다른 종과 달리 인간이 인간다워질 수 있는 고유의 특징이 요리와 꽤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끼니를 건너뛰거나 종일 굶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화식을 해왔기 때문이며, 아기가 젖을 빨리 떼고 인간이 커다란 뇌를 유지할 수 있는 것 또한 요리를 해 먹었기 때문이라는 것. 한 끼 식사에 담긴 요리와 인류 진화의 역사를 전한다.

에피소드 29
요리와 인류: 4강 인간은 왜 잔혹한가
2024년 11월 7일

요리를 통해 인류 진화의 역사를 짚어온 리처드 랭엄은 이번엔 인간에 관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려 한다. 다른 동물들에게도 있지만 특히 인간의 삶에서 두드러진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인 ‘폭력’에 대한 이야기다. 그동안 수많은 전쟁과 학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무엇이 인간을 이렇게 만들었나. 왜 우리는 서로 죽이려는 걸까. 리처드 랭엄은 동물과 인간 공격성의 가장 큰 차이가 ‘처형’에 있다고 주장한다.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냉혹한 능력이라는 것. 과연 인간은 사악한 존재일까. 그 답을 이번 강의에서 찾아본다.

에피소드 30
요리와 인류: 5강 인간은 왜 관대한가
2024년 11월 8일

우리는 인간 본성에 대해 수백 년 간 고민을 해왔다. 인간은 문명화됐을 뿐 원래 폭력적이라는 주장과 사회가 인간을 타락시켰을 뿐 원래 협동적, 관용적이라는 주장이 끊임없이 줄다리기를 했다. 리처드 랭엄은 답한다. ‘인간은 몹시 폭력적인 종이지만 역설적으로 인간은 가장 비폭력적이고 관용적인 종이다.’ 동물과 차별화된 공격성을 가졌기에 더없이 관대해질 수 있었다는 것. 리처드 랭엄은 다양한 실험, 연구 근거를 통해 인간의 양면성에 대한 근원에 대해 파헤친다.

에피소드 31
삼국지 촉한의 영웅들: 1강 유비(상) 자주 실패했던 영웅
2024년 11월 11일

팡베이천은 여러 영웅의 파란만장한 삶 중에서도 특히 유비의 어린 시절과 성장 과정에 주목한다. 고위직 관리 가문 출신의 조조와 유능한 군벌 집안 출신인 손권과는 달리 유비는 아버지를 여의고 돗자리를 짜서 파는 어머니와 함께 궁핍하게 살았다. 그에겐 자신을 지지해 줄 정치적 자원이나 집안의 힘이 없었다. 말 그대로 그는 맨손으로 시작해 난세의 영웅으로 성장했고 촉한이라는 나라를 세우기에 이른 것이다. 팡베이천은 그로부터 1,800년이 지났지만, 유비의 도전 정신과 불굴의 의지는 현대인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다고 강조한다.

에피소드 32
삼국지 촉한의 영웅들: 2강 유비(하) 삼고초려와 수어지교
2024년 11월 12일

나라를 세우겠다는 큰 뜻을 품고 있던 유비는 자신을 도와줄 인재를 찾아 나선다. 수소문 끝에 한 시골 마을로 찾아간 마흔일곱 살의 유비는 그곳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한 청년을 만나게 된다. 스무 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이내 물과 물고기처럼 서로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어 깊은 우정을 나누게 되고, 죽는 순간까지 서로에 대한 의리를 지키게 된다. 팡베이천은 유비가 뛰어난 인재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분석한다.

에피소드 33
삼국지 촉한의 영웅들: 3강 제갈량 (상) 천하삼분지계
2024년 11월 13일

열다섯 살 때부터 농사를 지으며 스스로 학문을 익히고 세상을 공부한 재야의 책략가. 스물일곱 살의 제갈량은 자신을 어렵게 찾아온 유비와 만나게 되고, 도움을 청하는 그에게 즉석에서 답을 내놓는다. 그리고 이 답변은 촉한을 세우게 되는 바탕이 되는데... 중국 최고의 삼국지 전문가 팡베이천은 당시 제갈량이 유비를 감동시킨 296자의 답변 내용이 무엇인지 상세하게 해석해준다. 그런데, 시골에서 12년간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제갈량은 어떻게 뛰어난 지략가가 될 수 있었던 걸까?

에피소드 34
삼국지 촉한의 영웅들: 4강 제갈량(하) 유비를 도와 대업을 이루다
2024년 11월 14일

팡베이천은 제갈량이 비록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지만 마음 속에는 큰 뜻을 품고 있었다고 말한다. 특히 제갈량은 ‘유능하고 뛰어난 적임자를 찾아 보좌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그 적임자가 바로 유비가 된 것이다. 팡베이천은 제갈량이 인재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그의 독특한 공부법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그의 뛰어난 능력은 유비와 함께 세상으로 나온 뒤에 비로소 꽃을 피우게 되는데, 유비 곁에서 제갈량이 수행한 역할만 자그마치 11가지나 된다. 제갈량의 활약상을 살펴본다.

에피소드 35
삼국지 촉한의 영웅들: 5강 관우(상) 백마전투의 일기당천
2024년 11월 15일

정사 삼국지는 삼국 시대 촉한의 5대 명장으로 관우, 장비, 마초, 황충, 조운을 기록하고 있다. 그중 가장 선두에 이름 올린 관우는 오늘날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다. 팡베이천은 관우가 뛰어난 무술로 적을 제압하는 전투력과 남다른 지혜로 전략을 설계하는 지휘력을 갖춘 명장이라 말한다. 먼저 관우의 전투력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일화, 백마 전투에서 관우가 수많은 병사를 뚫고 안량을 단번에 참살한 활약상을 실감나게 들려준다. 당시 관우가 적진을 향해 타고 달린 적토마, 안량의 머리를 벤 청룡언월대도에 대해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다는데, 정사(正史)가 기록한 진실은 무엇일까.

에피소드 36
삼국지 촉한의 영웅들: 6강 관우 (하) 번성전투의 수엄칠군
2024년 11월 18일

한중전투에서 승리한 형님 유비에게 선물을 하고자 관우가 번성을 공략한다. 적벽대전 이후 본격적으로 유비가 승승장구하던 시기, 관우의 지휘력 또한 빛을 발한다. 번성의 낮은 지형이 비에 잠기자 육로가 아닌 배를 타고 번성에 접근하여 유리하게 싸움을 이끈다. 이 전쟁에서 조조 휘하의 장군 방덕 참살, 우금 등 보병과 기병 3만 명을 포로로 잡는 공을 세운다. 하지만 최종 승리를 거두기 직전, 조조의 묘수로 손권에 죽임을 당하고 만 관우. 팡베이천은 그 책임이 유비에게 있다고 평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에피소드 37
삼국지 촉한의 영웅들: 7강 장비(상) 장판파전투의 대갈일성
2024년 11월 19일

유비가 촉한을 세울 수 있었던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빼놓을 수 없는 자가 장비다. 조조가 대군을 이끌어 유종을 몰아내고 형주를 차지했던 서기 208년. 장비는 이때 도망치던 유비와 제갈량을 조조군으로부터 무사히 지켜낸 공훈을 세웠다. 장판파에서 강을 건널 다리를 끊고 “내가 장익덕이다” 외치는 소리에 조조 군이 물러난 일화는 세간에 흔히 알려진 장비의 영웅호걸다운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하지만 팡베이천은 장비의 정치적 안목에 보다 주목한다. 기개를 꺾지 않는 장수 엄안을 군자다운 면모로 항복시킨 덕분에, 장비는 성도에 있는 유비 군에 합류하기까지 그 길목을 지킨 모든 적진에 무혈입성한다.

에피소드 38
삼국지 촉한의 영웅들: 8강 장비 (하) 탕거전투의 지략
2024년 11월 20일

익주를 대부분 점령한 유비는 전략 요충지인 파서군을 장비에게 지키게 한다. 파서군은 북쪽의 한중군과 접경지역이 길어, 장비를 믿을 만한 방어군으로 세움과 동시에 장차 한중군을 차지해 익주를 완전히 장악하려는 의도였다. 하지만 조조가 선수를 쳐 한중군을 점령하고 만다. 그리고 이내 휘하의 장군 장합을 시켜 파서군을 침략한다. 유비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장비는 대군을 이끈 장합을 내모는데 성공한다. 전투의 주요 무대인 탕거 현의 지형을 파악해 지략을 짠 덕분이었다. 장비의 지략가로서의 재능이 놀랍도록 발휘된 순간이다.

에피소드 39
삼국지 촉한의 영웅들: 9강 조운 (상) 유비의 후계를 지키다
2024년 11월 21일

팡베이천은 조운이 누구보다 충섬싱 강한 장수였다고 말한다. 관우나 장비처럼 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진 못했지만, 그는 유비의 후계자를 두 번이나 구한다. 유비는 수차례 위급한 순간에 처자식을 버리고 도망갔다. 장판파에서 장비가 추격해오는 조조 군을 막고 유비와 제갈량의 뒤를 지킬 때, 조운은 유비의 부인과 아들을 보호한다. 험난한 전쟁터에서 약자를 포기하지 않고 어떠한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본분에 충실한 면모, 팡베이천이 촉한의 5대 장군 중 특별히 좋아한다는 조운의 매력을 살펴본다.

에피소드 40
삼국지 촉한의 영웅들: 10강 조운 (하) 한중전투의 공영계
2024년 11월 22일

적군이 쳐들어오는 상황에 성문을 활짝 열어둘 수 있을까. 직접 대군을 이끌고 출격한 조조의 추격을 받던 조운은 오히려 성문을 열어두고 조조 군을 기다린다. 신중을 기하던 조조는 이에 철수 명령을 내리고, 조운은 그 뒤를 추격해 오히려 조조 군에 타격을 입힌다. 이후 촉한의 병사들은 조운의 담대함이 호랑이와 같다 하여 ‘호위장군(虎威將軍)’이라 불렀다고 한다. 팡베이천은 조운의 진짜 용맹함은 전장이 아니라 조정에서 드러났다고 강조한다. 촉한 정권이 안정적으로 기반을 다지게 된 데 큰 공헌을 했다는 조운, 그의 행로를 따라가보자.

에피소드 41
저출생, 워킹맘, 극우 그리고 신자유주의: 1강 한국의 젊은 남성들은 왜 보수로 기울었나
2024년 11월 25일

전 세계적으로 젊은 여성은 점점 자유주의 성향을 띠는 반면 젊은 남성은 점점 보수화되고 있다. 그리고 유독 그 성향 차가 큰 나라가 한국이다. ‘청년은 진보’라는 전통적 세대론을 깬 한국의 20-30대 남성들. 그들은 왜 보수를 지지하는 것일까? 그들의 불안과 분노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 질문에 조앤 윌리엄스는 ‘상실감’과 ‘경쟁’ 때문이라고 답한다. 무엇이 청년들을 벼랑으로 내몰았을까?

에피소드 42
저출생, 워킹맘, 극우 그리고 신자유주의: 2강 왜 한국은 아이를 낳지 않는가
2024년 11월 26일

한국의 합계출산율 0.72명. 이는 여성이 평생 1명의 아이도 낳지 않는다는 뜻이다. 인구 절벽으로 인해 국가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이란 말이기도 하다. 한국의 이런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했던 윌리엄스 교수는 노동 시스템과 가족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엄마가 일과 가사를 도맡아야 하는 사회에서 여성은 아이보다 경제적 안정을 택할 수밖에 없다는 것. 조앤 윌리엄스와 함께 저출생 국가에서 벗어날 해결책을 모색해 본다.

에피소드 43
저출생, 워킹맘, 극우 그리고 신자유주의: 3강 일하는 엄마는 어떤 편견에 부딪히나
2024년 11월 27일

일하는 엄마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문제는 여성의 인권이 향상되고 사회활동 영역이 확장됐음에도 불구하고 워킹맘에 대한 편견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 조앤 윌리암스 또한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윌리암스 교수가 결혼과 출산, 육아를 하며 겪었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여성들이 직장에서 겪는 4가지 형태의 성 편견 유형과 극복 방법을 들어본다.

에피소드 44
저출생, 워킹맘, 극우 그리고 신자유주의: 4강 무엇이 극우를 부추기는가
2024년 11월 28일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 극우의 바람은 비단 미국에만 부는 것은 아니다. 헝가리와 이탈리아,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의 많은 국가에서 극우 세력이 권력을 잡을 만큼 인기가 높다. 누가, 왜 이들에게 표를 던지는 걸까? 윌리엄스 교수는 이 모든 상황이 신자유주의 때문이라고 일침한다. 승자 독식의 경제가 중산층을 무너뜨리고 대졸자와 비대졸자 간의 계층 차이를 벌렸다는 것. 그렇다면 극우의 폭주를 막고 대졸자와 비대졸자 간의 깨진 관계를 회복할 방법은 무엇일까?

에피소드 45
제2차 세계대전의 불편한 진실: 1강 독일과 일본의 불완전한 동맹
2024년 11월 29일

제2차 세계대전은 이전까지 일어난 다른 전쟁이 갖고 있지 않은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전 세계 최다 국가 참전한 역사상 가장 세계적 규모의 전쟁, 최초의 시가전이 벌어진 전쟁, 현대 전쟁의 특성을 정의한 전쟁... 이 많은 특성 중에서도 ‘추축국의 패배’라는 2차대전의 결과를 이해하려면 주목해야 하는 게 있다. 바로 추축국의 핵심국이었던 독일과 일본의 동맹 관계. 연합국이 독일을 무너뜨린다는 정확한 목표를 갖고 끈끈한 연합 작전을 펼쳤던 것에 비하면, 추축국은 각자 자신의 전선에서 각자의 목표를 위해 싸우는 것에 집중했다는 것. 과연 일본과 독일, 두 나라는 무엇을 위해 이 거대한 전쟁에 뛰어든 것일까? 유럽 최고의 2차대전 역사 전문가 앤터니 비버의 강의를 통해 알아본다.

에피소드 46
제2차 세계대전의 불편한 진실: 2강 판도를 바꾼 세 번의 전환점
2024년 12월 2일

약 6년간, 8,500만 명의 사상자를 낸 2차 세계대전. 이 길고 긴 시간 동안 연합국과 추축국은 세계 각지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대혈투를 벌였다. 6년 간의 수많은 전투 중에서, 2차대전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전투는 무엇이었을까? 전쟁 역사가 앤터니 비버는 두 번째 강의에서, 2차대전의 판도를 바꾼 세 가지 사건을 꼽는다. 패배한 영국 군대가 단숨에 전력을 상승시키며 전쟁을 이어갈 수 있게 한 사건, 분열돼 있던 미국을 하나로 끈끈하게 모았던 사건, 마지막으로 추축국 독일의 전의를 상실하게 한 거대 전투까지.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바꾼, 세 가지 중요 사건들을 만나본다.

에피소드 47
제2차 세계대전의 불편한 진실: 3강 일본 제국의 야심과 몰락
2024년 12월 3일

일본은 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에 버금가는 잔혹함과 비인간적 전술로 악명을 떨쳤다. 패배한 적들에 대한 무자비한 참수형, 민간인 고문, 점령국 민간인의 대다수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끔찍한 노역, 그리고 유럽과 미국의 군인들을 경악하게 했던 전술적이고 전략적인 식인 행위. 이게 끝이 아니다. 미국의 핵 공격으로 취소될 수밖에 없었던 일본 제국군의 ‘케츠고 작전’은 거대한 규모의 자국민 희생을 무기로 삼은 전술임이 밝혀지기도 했는데... 일본이 2차대전 중 수많은 반인륜적 행위와 자국민 희생으로 얻고 싶었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3강 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자신의 야욕을 이루기 위해 자행한 수많은 전쟁 범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에피소드 48
제2차 세계대전의 불편한 진실: 4강 전쟁이 남긴 것들
2024년 12월 4일

1945년 8월. 일본이 무조건 항복에 동의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의 막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후 각국에서는 포로를 교환하는 등 전쟁의 잔해를 치우는 작업에 착수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일반 병사들과 민간인의 고통은 계속됐다. 특히 적국에 항복한 소련의 병사들은 자국으로 돌아가 총살을 당하거나 노역에 처해졌으며, 전쟁 중 수시로 국경이 바뀌었던 중앙 유럽 국경지대 사람들은 자신의 집과 터전을 잃고 강제 이주를 당하기에 이른다. 마지막 4강에서, 앤터니 비버는 이 거대한 전쟁이 남긴 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전운이 감도는 지금, 우리는 2차 세계대전이 남긴 유산을 통해 무엇을 배워야 할까?

에피소드 49
회복탄력성의 힘: 1강 회복하면 더 강해진다
2024년 12월 5일

위험에서 회복하는 힘과 충격에서 견디는 법은 무엇이 다를까. 마커스 브루너마이어는 위험을 피하며 성장하는 방법이 견고해보일지라도, 보다 더 성장하기 위해선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무리 대비를 해도 위기가 닥치면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충격을 마주해야 한다면, 결국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위기에 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회복탄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회복탄력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방법을 마커스 브루너마이어와 함께 찾아본다.

에피소드 50
회복탄력성의 힘: 2강 어떤 시스템이 위기에 강한가
2024년 12월 6일

같은 위기에도 어떤 사회는 쉽게 일어서고, 어떤 사회는 함정에 빠져 허우적대기도 한다. 마커스 브루너마이어는 사회의 회복탄력성이 개인과 기업, 경제 체제를 묶는 특정한 네트워크 구조에 달려있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사회 구조 속에서 자생적으로 탄생한 사회 규범을 통해 사회의 응집력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위기에 강한 사회가 탄생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어떤 위기가 발생했을 때는 사회 규범만으로 충격에 맞설 순 없다. 그렇다면 회복탄력적인 사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에피소드 51
회복탄력성의 힘: 3강 글로벌 회복탄력성의 역설
2024년 12월 9일

한 나라가 위기에 강하다고 해도 변수는 있다. 전 세계가 긴밀하게 연결된 국제 질서 속에선 나만 잘한다고 능사가 아니다. 결국 어떻게 국제적 회복탄력성을 키울지가 관건이다. 마커스 브루너마이어는 국제 질서의 큰 축인 국제 무역과 국제 금융에 주목한다. 팬데믹으로 인해 취약성이 드러났던 글로벌 공급망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 그리고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요동치는 환율 속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누구 하나만 살아남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공존이 필요하다. 이번 강의에선 국제적 회복탄력성을 향상시키고 국제 평화를 도모하는 길을 모색해본다.

에피소드 52
회복탄력성의 힘: 4강 전환기를 넘어서는 전략
2024년 12월 10일

우리는 다양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인공지능과 기후 변화로 인한 전환 국면에서 회복탄력성을 발휘해야 시스템의 탈선을 막고 보다 더 나은 결과에 도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정부는 어떻게 회복탄력성인 정책을 펼칠 수 있을까. 그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 정부의 재정정책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충격을 받았을 때 회복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만드는 것. 그것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길이다. 복합위기의 시대, 다양한 분야에서 회복탄력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실증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에피소드 53
외계 행성 탐사 프로젝트: 1강 1995년 첫 외계 행성 발견
2024년 12월 11일

1995년 이전까지 인류의 우주 지식은 태양계 행성에만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당시 대학원생이었던 디디에 쿠엘로가 미셸 마요르 교수와 함께 개발한 혁신적인 분광기로 최초의 외계 행성을 관측하고 증명해내며, 인류는 새로운 우주 시대의 장을 열게 되었다. 이 발견을 시작으로 현재 인류는 5천 개가 넘는 외계 행성을 발견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강의에서 쿠엘로 교수는 첫 외계 행성을 발견하고 이를 과학계에서 인정받기까지의 험난했던 과정을 자세히 들려준다.

에피소드 54
외계 행성 탐사 프로젝트: 2강 우리 태양계는 왜 특별한가
2024년 12월 12일

현재 인류가 발견한 외계 행성의 수는 5천 개를 넘어섰다. 과학자들은 이 행성들의 공전 주기, 질량, 크기 등을 측정하며 우주의 새로운 모습을 그려가고 있다. 뜨거운 목성형 행성, 태양계와 유사한 행성계, 미니해왕성, 슈퍼지구 같은 태양계와 전혀 다른 유형의 행성들을 발견하면서, 인류는 태양계와 같은 형태의 행성계가 오히려 드물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에피소드 55
외계 행성 탐사 프로젝트: 3강 외계 생명체는 존재하는가
2024년 12월 13일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외계 행성의 물리적 특성뿐만 아니라 대기 성분까지 분석 가능해졌다. 항성 표면 통과 분광법을 통해 과학자들은 외계 행성 대기를 분석하며, 지구와 유사한 환경에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예를 들어, K2-18b는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에 위치한 미니해왕성으로, 지표면과 표면에 물이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한 태양계를 축소해 놓은 듯한 트라피스트-1 행성계 중 일부는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과연 우주에 우리와 다른 생명체가 존재할까? 과학자들의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그 가능성을 살펴본다.

에피소드 56
외계 행성 탐사 프로젝트: 4강 생명은 어떻게 탄생했나
2024년 12월 16일

외계 행성을 통해 많은 것을 알아낸 지금, 인류는 더 근본적인 물음과 마주하고 있다. 왜 우주에는 생명이 존재하는가? 그리고 지구에서 생명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쿠엘로 교수는 핵융합으로 탄생한 원소들이 화학 반응을 통해 행성과 생명의 기반이 되었으며, 생명은 우주의 자연스러운 가능성이라고 설명한다. 인간은 언젠가 사라질 수 있지만, 생명 자체는 우주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그의 확신은 우주와 생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다.

에피소드 57
혐오와 차별의 정치학: 1강 무엇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나
2025년 1월 2일

민주주의는 고대 그리스에서 탄생한 생각이지만 18세기 말에 일어난 프랑스 혁명과 미국 독립 혁명을 겪으면서 비로소 구현됐다. 20세기에 들어서는 여성과 유색인종까지 참정권을 획득하면서 선거민주주의로 발전했고 소수자 권리, 법치주의, 권력 분립을 포함하면서 비로소 오늘날의 자유민주주의가 됐다. 그 시간 동안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냉전 시대를 겪으면서도 굳건했던 자유민주주의가 21세기에 들어오면서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시민들의 투쟁으로 얻어낸 민주주의를 위기로 내몬 위협세력은 대체 무엇일까?

에피소드 58
혐오와 차별의 정치학: 2강 포퓰리즘은 왜 문제인가
2025년 1월 3일

최근 양극화된 정치 상황을 얘기할 때 많이 쓰는 말이 바로 ‘포퓰리즘’이다. 그런데 포퓰리즘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왜 문제를 일으키는 걸까? 이 질문에 카스 무데는 포퓰리즘의 본질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포퓰리즘은 ‘일원론과 도덕주의’를 본질로 삼기 때문에 ‘다원주의와 타협’을 기반으로 하는 자유민주주의와는 태생적으로 부딪칠 수밖에 없다는 것. 게다가 극우 포퓰리스트들이 포퓰리즘의 본질이 아닌 ‘호스트 이념’을 정치적 동력으로 사용하는 게 문제라는데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에피소드 59
혐오와 차별의 정치학: 3강 극우는 어떻게 주류가 되었나
2025년 1월 6일

카스 무데에 따르면 극우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서유럽에서 4단계에 걸쳐서 발전했다. 네오 파시스트, 우파 포퓰리즘, 포퓰리스트 급진 우파를 거치는 동안 이들은 반근대적인 정책을 펼쳤고 포퓰리스트적인 대응을 했으며 이민자배척주의과 권위주의를 핵심으로 삼았지만 정치적 힘은 얻지 못했다. 하지만 급진 우파는 9.11 테러를 기점으로 현시대에 반발하는 대중을 등에 업고 우파 정당과 협력하며 주류 정치세력이 됐다. 하지만 카스 무데는 이 협력을 위험하다고 봤는데 이유가 대체 뭘까?

에피소드 60
혐오와 차별의 정치학: 4강 누가 민주주의를 위기라고 하는가
2025년 1월 7일

민주주의가 위기라는 기사가 전 세계에서 거의 매일 쏟아진다. 민주주의가 굳건하다고 믿어온 국가에서도 민주주의 정당보다 극우 정당이 많은 지지를 받는다. 권위주의 정권이 역사의 수순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민주주의는 정말 위기에 처한 걸까? 카스 무데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한다. 침묵하는 다수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목소리 큰 소수의 포퓰리스트들 때문에 그렇게 보일 뿐이라는 것. 그렇다면 극우나 포퓰리스트들의 목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자유민주주의를 강화할 방법은 무엇일까? 카스 무데에게 들어본다.

에피소드 61
죽음을 읽는 법의학: 1강 연쇄 살인범의 주말 농장
2025년 1월 8일

2015년 독일을 충격에 빠트렸던 연쇄 살인범 사건에서, 저명한 법의학자 미하엘 초코스는 전문 감정인으로 진술하며 사건의 진실을 밝혔다. 법의학은 사망 원인 규명, 신원 확인, 범죄 가능성 조사를 통해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학문이다. 법의병리학, 법의독물학, 법의유전학 등 다양한 분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분야는 독립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긴밀히 협력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한다. 1강에서는 독일의 엄격한 부검 절차와 법의학의 역사, 그리고 현대 법의학의 발전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에피소드 62
죽음을 읽는 법의학: 2강 트렁크 속의 여인
2025년 1월 9일

트렁크 속에서 목이 잘린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무엇일까? 법의학에서 사망 원인과 종류를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사망 종류는 병사, 외인사, 사인 불명 세 가지로 나뉘지만, 사망 원인은 다양하다. 같은 간부전이라도 암 전이로 인한 경우는 병사, 마약 과다 복용으로 인한 경우는 외인사로 분류된다. 법의학 분야 중에서도 부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는 법의병리학 전문가인 미하엘 초코스는 지금까지 25만 구 이상을 부검해왔다. 2강에서는 전통적인 부검 과정과 컴퓨터 단층 촬영(CT) 기술이 법의학 발전에 미친 영향에 대해 소개한다.

에피소드 63
죽음을 읽는 법의학: 3강 살충제 독살 사건
2025년 1월 10일

독일에서 과거 살충제를 이용한 독살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살충제를 커피에 섞어 피해자를 독살한 뒤, 시신을 철로에 두어 자살로 위장했다. 법의학은 이러한 사건에서 진실을 규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독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신의 생활 반응을 조사하고, 독성 검사와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도출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독살 사건을 포함해 사망 시각, 생활 반응, 자살과 타살의 구분에 대해 다루며, 법의학적 수사가 사건 해결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심도 있게 살펴본다.

에피소드 64
죽음을 읽는 법의학: 4강 인도양 쓰나미의 희생자들
2025년 1월 13일

법의학은 단순히 시신을 조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법의학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임상법의학은 폭행이나 학대 피해자의 상처를 분석해 자해인지 타해인지를 규명하는 등, 생존자에게도 법의학적 검사 기준을 적용한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법의학이 수행하는 폭넓은 역할도 함께 다룬다. 미하엘 초코스는 법의학자로서 스레브레니차 전쟁 범죄 확인, 인도양 쓰나미 희생자 신원 확인 등 다양한 국제적 현장에 직접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법의학이 사회와 인류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들려준다.

에피소드 65
시간의 과학: 1강 머리는 발보다 빨리 늙는다
2025년 1월 14일

시간은 흐른다. 우리는 과거를 살았고, 현재를 살고 있고,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 모든 순간은 연결돼 있으며, 우리의 시간은 끊임없이 흐르고 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이탈리아의 이론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는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시간에 대한 모든 개념은 모두 ‘근사’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시간은 위치에 따라 다르게 흐르며, 그렇기 때문에 ‘현재’와 ‘동시’라는 개념도 훨씬 많은 정보를 알아야 정확히 규정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시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시간의 진짜 모습은 무엇이며, 우리는 시간에 대해 무엇을 모르고 있는 걸까? 양자중력 이론의 대가 카를로 로벨리의 강의를 통해 알아본다.

에피소드 66
시간의 과학: 2강 시간은 미래로 흐르는가
2025년 1월 15일

과학은 공식을 통해 세상을 정의한다. 뉴턴의 운동 방정식, 전기장과 자기장을 설명하는 멕스웰 방정식, 과학사상 가장 유명한 방정식이라고 불리는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이론 방정식 등. 그런데 이 모든 공식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를 ‘시간’이라는 개념 없이 설명한다는 점. 그렇다면 과학을 통해 시간이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 것일까? 2강 에서 카를로 로벨리 교수는 시간의 진실을 알 수 있는 과학적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과연 물리학 공식은 시간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까?

에피소드 67
시간의 과학: 3강 왜 시간이 흐른다고 느껴질까
2025년 1월 16일

시간의 흐름이 인간이 만들어낸 개념이라면, 도대체 우리는 어떻게 시간의 흐름을 보고, 느끼고, 그 안에서 생활할 수 있는 것일까? 카를로 로벨리 교수는 그 비밀이 바로 인간의 ‘감정’에 있다고 말한다. 이쯤 되면 시간이라는 것이 과학적 사고와 더 멀게만 느껴진다. 시간의 비밀이 인간의 감정에 있다면, 인간이 아닌 존재들과 시간의 관계는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 걸까? 3강 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왜 시간을 근사로 이해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간과 인간의 관계를 정확하게 이해함으로써, 시간의 진실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에피소드 68
시간의 과학: 4강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2025년 1월 17일

지금까지 우리는 인간의 직관으로 바라본 시간이 비과학적인 여러 가지 이유에 대해 배웠다. 그렇다면 현대의 과학은 시간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까? 4강 에서 카를로 로벨리 교수는 현대 물리학의 가장 급진적인 위치에 있는 양자역학이 시간을 바라보는 관점, 특히 세 가지 가설을 소개한다. 시간의 입자성과 중첩성, 그리고 어쩌면 시간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가설이 바로 그것. 아직 가설에 불과하지만, 시간을 바라보는 현대 물리학의 이 관점들은 우리가 그동안 갖고 있었던 시간의 개념을 통째로 뒤흔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에피소드 69
장자: 1강 무용지용: 쓸모없는 것이 진짜다
2025년 1월 20일

왕보는 장자를 ‘아주 독특한 철학자’라고 소개한다. 그의 삶의 방식과 철학이 매우 독특하기 때문이다. 장자가 살았던 2천 5백 년 전 전국시대는 전쟁이 끊이지 않던 시절이었다. 혼란스러운 세상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치 세계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던 다른 철학자들과는 달리, 장자는 의식적으로 정치 세계와 멀어졌다. 권력과 부의 세계를 거부하고 자신의 쓸모를 다하지 않기를 선택한 것. 또한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삶을 선택했고, 평생을 가난하게 살았다. 장자는 왜 남들이 가지 않은 길로 나아간 것일까.

에피소드 70
장자: 2강 변화무상: 모든 것은 변한다
2025년 1월 21일

‘장자는 아내가 죽자 대야를 두드리며 노래를 불렀다’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다. 왕보는 장자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삶의 관점을 일깨워준다. 삶과 죽음처럼 우리를 둘러싼 세계는 늘 변화한다. 대부분의 철학자는 모든 변화에 규칙이 있다고 생각했고 만물의 뿌리가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장자는 뿌리를 거부했다. 변화에는 그 어떤 규칙과 법칙도 없다고 했다. 뿌리가 없으면 기반이 없고,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변화 앞에서 덧없음을 느낄 수도 있다. 변화는 피할 수 없다. 그 변화 앞에서 우리가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해야 할지 장자의 삶을 통해 고찰해본다.

에피소드 71
장자: 3강 삼문삼부지: 모른다는 것도 모른다
2025년 1월 22일

우리는 평생 지식을 쌓는다. 그 모든 지식들을 통해 더 나은 나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하지만 장자는 지식을 경계했다. 지식의 바탕이 무언인지 의심하고 비판했다. 세상의 다양한 관점이 우리의 지식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특정한 관점을 근거로 얻은 지식을 진리로 여기는 순간 편견에 사로잡힌다는 것. 그렇다면 장자가 이해한 진정한 지식은 무엇이었을까. 그동안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에 균열을 일으키는 장자의 철학. 편협한 사고와 선입견을 벗어날 진정한 지식의 세계를 탐구한다.

에피소드 72
장자: 4강 유지능지중지: 멈추어야 보인다
2025년 1월 23일

누구나 자유를 꿈꾼다. 불안하고 어지러운 마음으로부터 벗어나길 바란다. 하지만 쉽지가 않다. 전쟁이 끊이지 않던 혼란의 시대, 장자는 어떻게 절대적인 자유를 추구하고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었을까. 왕보는 장자의 생애와 철학 속에서 자유로운 삶으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획일적인 기준이 있는 세상에선 모두가 행복하고 자유로울 순 없다. 그래서 장자는 유가에서 매우 중시하는 어진 마음과 의리를 비판한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이들의 자아와 자유를 뺏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쟁과 비교의 악순환을 벗어나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싶다면, 왕보의 마지막 강의를 주목해보자.

에피소드 73
달러 패권의 시대: 1강 달러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나
2025년 1월 24일

세계 금융 시장은 달러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국경 간 결제와 채권 시장 등 거의 모든 외환 거래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통화는 달러이고, 전 세계 중앙은행의 외환 보유액 역시 60% 이상이 달러다. 경제 위기가 닥치면 안전자산인 미 국채 수요는 급증한다. 따라서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달러’의 흐름을 알아야 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대럴 더피는 달러가 어떻게 세계 경제를 지배하고 움직이는지 실증적으로 밝히고, 외환 시장에서 달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파헤친다.

에피소드 74
달러 패권의 시대: 2강 달러는 어떻게 미국을 강하게 만드나
2025년 1월 27일

대럴 더피는 미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달러의 지배력을 강화해왔다고 말한다. 달러의 지배력으로 미국은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지정학적 이익과 경제적 이익을 취할 수 있었다는 것. 강대국이 강한 통화를 갖는 건 역사적인 사실이다. 20세기 초, 44개국 연합회의를 통해 미국은 달러 패권을 쥐었고, 그 달러의 힘으로 지정학적 영향력을 펼치며 초강대국으로 우뚝 섰다. 때문에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경제규모를 가진 중국은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위안화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과연 미국은 달러 패권을 통해 지정학적 우위를 지켜낼 수 있을까.

에피소드 75
달러 패권의 시대: 3강 디지털 달러가 등장할까
2025년 1월 28일

기술 발전은 세계 경제에 혁신을 가져왔다. 은행 기반 결제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와 암호화폐 등 새로운 대안 통화가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존 달러 중심의 금융 질서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 미국 내 결제 시장에선 은행이 막강한 입지를 지키고 있지만, 결제 시스템 기술은 다른 나라에 비해 제대로 업그레이드되지 않았다. 특히 은행 시스템을 통한 국경 간 결제는 수수료도 높고 결제 지연율도 높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강대국 중 유일하게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출시했다. 그렇다면 미국은 디지털 달러를 도입할까? 대럴 더피와 함께 그 가능성을 살펴본다.

에피소드 76
달러 패권의 시대: 4강 누가 달러 패권을 위협하는가
2025년 1월 29일

달러 패권은 강력하지만, 그와 동시에 위기론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의 경제 협의체는 국경 간 결제 시 달러가 아닌 자국 통화를 사용하는 방법을 논의 중이다. 또한 중국, 홍콩, 아랍 에미리트, 태국은 머리를 맞대고 다국적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화폐를 교환할 때 달러를 매개 통화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미국의 제재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이 달러의 지배력을 약화시킬 수도 있지만, 대럴 더피는 달러 패권을 위협하는 핵심 요소는 따로 있다고 강조한다. 과연 무엇이 달러를 위협하고 있을까. 그리고 달러 패권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에피소드 77
정치의 심리학: 1강 무엇이 한 표를 결정하나
2025년 1월 30일

사람들은 정치에 대해 잘 안다고 전제한다. 정책이나 현안에 대해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레오니 허디는 이를 비현실적인 전제라고 일침한다. 인간은 생각보다 합리적으로 행동하기 어렵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허디 교수는 인간의 ‘능력’과 ‘동기’를 그 이유로 꼽았다. 인간의 정보 처리 체계에는 한계가 있고 사람들은 그다지 동기 부여되지 않는다는 것. 그렇다면 우리가 신념을 갖고 심사숙고해서 결정한 이 표는 어떻게 결정된 걸까?

에피소드 78
정치의 심리학: 2강 정치 편향은 왜 생기는가
2025년 1월 31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레오니 허디 교수는 이를 간과하면 정치적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강조한다. 왜냐하면 정치는 소속 집단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 사회 정체성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인지적 한계 때문에 대상을 분류하려고 한다. 그렇게 내 편과 반대편을 나누고 자신이 속한 집단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려고 분투한다고 한다. 문제는 인종, 지역, 종교와 같은 사회적 집단이 특정 정당과 결속되면서 부터라는데, 이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

에피소드 79
정치의 심리학: 3강 왜 반대편을 혐오하는가
2025년 2월 3일

정당과의 유대감은 유권자로 하여금 선거에 관심을 갖게 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레오니 허디 교수는 사회적 정체성이 정당에 대한 애착으로 발전하는 것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한다. 정당 정체성이 강해질수록 외집단에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고 이렇게 커진 적대감은 정서적 양극화로 이어지기 때문. 문제는 이러한 현상은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왜 오늘에 와서야 문제가 된 걸까? 이에 허디 교수는 사회를 너무 많이 ‘분류’해서라고 말하는데, 자세한 얘기를 들어본다.

에피소드 80
정치의 심리학: 4강 권위주의 정부의 지지자들
2025년 2월 4일

마지막 강의에서 허디 교수는 인간이 정치적 행동을 결정하는 요소로 ‘집단’ 못 지 않게 중요한 게 ‘성격’과 ‘권위주의 성향’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권위주의 성향’이 만드는 문제점을 걱정했다. 권위주의 성향이 높은 사람들은 사회에 쉽게 순응하고 동시에 약자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폭력성을 갖고 불안과 위협을 조장하는 포퓰리스트 정치인의 선동에 쉽게 현혹되고 때문. 그렇다면 권위주의 성향을 지닌 유권자들이 포퓰리스트의 선동에 휩쓸리는 것을 막고 자유민주주의를 강화할 방법은 무엇일까?

에피소드 81
마키아벨리 강독: 1강 군주론: 군주에게 보내는 경고
2025년 2월 5일

리더들의 스테디셀러로 알려진 . 하지만 동시에 히틀러와 무솔리니가 탐독한 ‘악마의 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과연 은 어떤 책이며, 어떤 시대적 배경 속에서 쓰여진 것일까? ‘제1강 군주론: 군주에게 보내는 경고’에서 퀜틴 스키너는 근대 정치철학의 선구자 마키아벨리와 그의 대표 저서 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책 속의 메시지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에피소드 82
마키아벨리 강독: 2강 군주론: 군주의 미덕은 무엇인가
2025년 2월 6일

‘군주는 약속을 지켜선 안 된다’, ‘군주는 공포의 대상의 되어야 한다’, ‘관대한 군주보다 인색한 군주가 낫다’ 마키아벨리가 에서 주장한 군주의 미덕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물론 당대의 많은 정치학자들도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내용들이 많다. 마키아벨리는 왜 ‘거짓말’, ‘공포 정치’, ‘인색함’처럼 도덕과 동떨어진 요소들을 군주의 덕목으로 정리한 것일까? 마키아벨리 연구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퀜틴 스키너 교수의 설명이 그동안 잘 보이지 않았던 의 행간을 읽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에피소드 83
마키아벨리 강독: 3강 로마사 논고: 위대한 공화국의 비밀
2025년 2월 7일

마키아벨리는 이 책에서 후대 공화주의 이념에 큰 영향을 미친 로마 공화국 사례를 통해 ‘국가는 어떻게 위대해지는가?’에 대한 답변을 내놓는다.

에피소드 84
마키아벨리 강독: 4강 로마사 논고: 자유를 지키는 방법
2025년 2월 10일

마키아벨리는 위대한 공화국을 유지하는 핵심으로 ‘시민의 자유 보장’을 꼽는다. 그에 덧붙여 자유를 위협하는 모든 시도를 적시에 단호히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에피소드 85
일본의 전후 역사 인식: 1강 1951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2025년 2월 11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둘러싼 한일, 중일 간 갈등은 꽤 오랜 시간 동안 이어져왔다. 하타노 스미오는 역사 문제로 인한 갈등의 근원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찾았다.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은 태평양 전쟁 후 일본과 연합국이 체결한 국제 협정으로 당시 일본을 점령했던 미국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졌다. 이를 근거로 일본은 태평양 전쟁을 침략 전쟁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주변국들과 영토 및 배상금 문제로 인한 갈등을 빚고 있다. 그런데 사실 초안을 작성할 때만해도 명확한 전쟁 책임과 엄격한 배상 의무 등이 포함됐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일본에 관대한 방향으로 조약이 체결된 걸까.

에피소드 86
일본의 전후 역사 인식: 2강 야스쿠니 신사 참배
2025년 2월 12일

일본 총리, 고위층 인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주변국과의 갈등을 일으켰다.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 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일본의 민간 종교시설이다. 총리의 야스쿠니 공식 참배는 전쟁의 책임을 희석한다는 논란이 일며 한국, 중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의 반발을 사고 있다. 때문에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 이후 10년 간 참배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고이즈미 총리,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했다. 주변국의 비판에도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고집하는 이유를 하타노 스미오가 낱낱이 밝힌다.

에피소드 87
일본의 전후 역사 인식: 3강 일본군 '위안부' 전후 보상 문제
2025년 2월 13일

1991년,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처음으로 일본 정부에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다. 이후 일본은 ‘고노 담화’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는 본인 의지에 반하여 이루어진 것이라며 일본군의 관여와 강제성을 인정했다. 하지만 일본의 보수 단체나 일부 국회의원은 위안부가 성노예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고노 담화의 재검토를 요구하기도 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혐한, 혐중 시위와 반일 시위로 확대되며 외교 문제로 번지기도 했다. 이번 강의에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일본의 역사 인식이 일본의 정치와 외교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본다.

에피소드 88
일본의 전후 역사 인식: 4강 일본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
2025년 2월 14일

하타노 스미오는 한일, 중일 간 화해가 어려운 근본적인 원인이 나라 간 역사인식의 차이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일본에는 여전히 전쟁과 식민지 지배 역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세력이 있다. 선악 판단보다 법적 판결을 더 중요하게 여기곤 한다. 다른 나라 입장에선 일본은 진실성이 결여되고 신뢰하기 어려운 나라고, 역사문제와 관련해서는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나라로 여겨질 수밖에 없다.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의 뿌리 깊은 차이를 극복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역사문제로 인한 갈등을 봉합할 방법은 없는 걸까. 하타노 스미오는 역사 인식 차이를 극복하고 해결할 방안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일본은 왜 가난해졌나: 1강 잃어버린 30 년
에피소드 89
일본은 왜 가난해졌나: 1강 잃어버린 30 년
2025년 2월 17일

1989년 세계 시가총액 10대 기업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호황이었던 일본 경제는 1990년 이후 30년 넘게 장기 침체를 겪었다. 대부분은 그 원인을 1980년대 후반에 발생했던 거품 경제의 붕괴에서 찾지만, 노구치 유키오는 거품 경제 이전 제조업의 침체를 지적한다. 1980~90년대 일본 경제의 실상과 그 원인을 살펴보며, 장기 침체의 원인을 분석한다.

일본은 왜 가난해졌나: 2강 제조업의 몰락
에피소드 90
일본은 왜 가난해졌나: 2강 제조업의 몰락
2025년 2월 18일

1978년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의 성공은 세계 경제의 지형도를 크게 변화시켰다.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르자, 일본의 수출 점유율은 급격히 감소했으며, 제조업은 심각한 침체에 빠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더해, 미국에서는 IT 혁명이 일어나며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했다. 애플과 엔비디아처럼 생산 시설 없이도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팹리스(Fabless) 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한 것이다. 반면 일본은 과거의 성공에 안주한 채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이는 결국 일본 경제의 장기 침체를 초래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일본은 왜 가난해졌나: 3강 아베노믹스의 실패
에피소드 91
일본은 왜 가난해졌나: 3강 아베노믹스의 실패
2025년 2월 19일

글로벌 경제의 판도가 바뀌는 가운데, 일본은 1995년 최초로 엔저 정책을 시행하며 경기 회복을 시도했다. 경기는 잠시 반등하는 듯했으나 2008년 리먼 사태와 2009년 유로존 위기로 다시 한번 침체에 빠졌다. 이에 아베 내각은 '아베노믹스'를 통해 대규모 금융 완화 정책을 단행했다. 그 효과로 엔저 현상이 지속됐다. 주목할 점은 ‘아베노믹스’의 목표가 임금 상승이나 경제 성장이 아닌 물가 상승이었다는 점이다. 또한 정책 수단으로 국채 매입을 선택한 것도 특이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일본의 엔저 정책이 어떻게 경제 회복의 해법이 아닌 독이 되었는지, 그 과정과 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일본은 왜 가난해졌나: 4강 새로운 위기와 전망
에피소드 92
일본은 왜 가난해졌나: 4강 새로운 위기와 전망
2025년 2월 20일

2000년 G7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중 최고 수준의 1인당 GDP를 기록했던 일본이 2023년에는 G7 중 최하위로 추락했다. 노구치 유키오는 이러한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일본의 경제 수준이 OECD 평균에도 미치지 못할 수 있으며, 한국의 추월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미래의 위기 속에서 그는 자본-기술 요인의 발전에 주목했다. 비록 일본이 노동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자본-기술 요인을 강화한다면 잠재성장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일본 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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