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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라 영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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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라 영웅전

세나라 영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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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51 에피소드
2006년 9월 4일
Kids애니메이션

개요

고려 후기의 승려 일연이 쓴 삼국유사. 그를 바탕으로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등 멀고 먼 옛 나라들의 건국신화와 선조들이 남긴 흥미진진한 전설 이야기가 펼쳐진다.

상태

Returning Series

방송사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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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 에피소드

Season 1

Season 1

2006년 9월 4일
에피소드

에피소드

에피소드 1
인간이 된 곰 아가씨
2006년 9월 4일25m

인간세상을 다스리기 위해 아사달로 내려온 천제의 아들 환웅. 어느 날 그에게 찾아와 인간이 되게 해 달라고 곰과 호랑이가 부탁을 한다. 환웅은 그들의 마음이 기특하여 신성한 쑥과 마늘을 건네주며 100일간 먹으며 동굴에서 견디면 인간이 될 수 있다고 일러준다. 그 시험을 통과한 곰은 결국 인간이 되지만, 호랑이는 견디지 못하고 동굴을 뛰쳐나가 인간이 되지 못한다. 인간이 된 곰은 어린 시절 자신을 도와줬던 어느 농부를 찾아간다. 그 농부를 오랜 시간 사모하여 인간이 되고 싶어 했던 것. 그러나 그 농부는 이미 아내를 얻어 행복하게 살고 있음을 알게 되고 곰은 슬픔에 젖는데…

에피소드 2
자주빛 알에서 태어난 서라벌의 천자
2006년 9월 5일22m

아득한 옛날, 진한 땅에는 여섯 마을이 있었는데 각기 하늘에서 내려온 촌장들이 마을을 다스리고 있었다. 각 마을의 촌장들은 저마다 자기 마을을 잘 다스리고 서로 화합하며 지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여섯 마을의 백성들이 늘 서로를 시기하고 질투하여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 오랜 골칫거리였다. 그러던 중 금산의 산적떼가 여섯 마을을 정복하기 위해 쳐들어올 거라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위기감을 느낀 여섯 마을의 촌장들은 한 자리에 모여 여섯 마을을 다스릴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때 멀리 보이는 한 우물 옆으로 번갯불과 같은 이상한 기운이 땅에 드리우고 백마 한 마리가 무릎을 꿇고 앉아 절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모두 그곳으로 가보니 커다란 자주색 알이 상서로운 기운을 품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북쪽의 산적들은 산 속 깊은 곳에서 잔뜩 살기를 품은 채 웅크리고 있는데, 어느 마을의 촌장이 보낸 전서구를 받은 오랑캐들의 두목은 여섯 마을을 함락하기 위해 출동명령을 내린다. 산적들은 여섯 마을의 촌장 중 하나가 자신의 야욕을 실행시키기 위해 준비한 사조직이었던 것이다. 과연 진한의 여섯 마을은 그렇게 함락되고 마는 것일까?

에피소드 3
고주몽 이야기 1부 ‑ 알에서 태어난 청년 주몽
2006년 9월 11일23m

주몽은 동부여에서 홀어머니 유화부인과 함께 살고 있는 청년. 밝고 건강한 심성을 지닌 주몽은 동부여에서 활을 가장 잘 쏘기로 유명한데, 오이, 마리, 협부, 진이라는 절친한 친구들과 함께 사냥을 하며 만족스런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숲에서 동부여 금와왕의 아들, 대소 왕자 일행과 맞닥뜨리게 되었고, 주몽은 왕자와의 갈등 상황 속에서 자신의 출생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 주몽의 뛰어난 능력에 질투심을 품게 된 대소 왕자는 주몽에게 사슴 사냥 대결을 벌이자고 제안을 하고, 주몽과 친구들은 이를 수락한다. 이 대결에서 주몽은 뛰어난 활솜씨로 대소 왕자를 크게 이기고, 이에 화가 난 대소 왕자는 주몽과 친구들을 커다란 나무에 묶어버리는데…

에피소드 4
고주몽 이야기 2부 ‑ 해모수와 유화
2006년 9월 12일22m

주몽의 어머니 유화부인은 주몽에게 주몽의 출생의 비밀을 들려준다. 본래 유화부인은 강의 신 하백의 딸로 천제의 아들 해모수와 아버지의 허락 없는 사랑을 하여 집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그 후 동부여의 금와왕이 벌을 받아 강가에 버려져 있는 유화부인을 발견하고 궁으로 그녀를 데려온다. 동부여의 궁전에서 이상한 햇볕을 쬐게 된 유화부인은 몇 달 후 커다랗고 이상한 알을 낳는다. 그 알에서 깨어 나온 것이 주몽이다. 자신이 천제의 피를 이어받아 태어나게 된 것을 알게 된 주몽은 새로운 결심을 하는데...

에피소드 5
고주몽 이야기 3부 ‑ 고구려를 세운 주몽
2006년 9월 18일24m

마구간에서 일하는 주몽은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열심히 일한다. 이에 크게 기뻐하는 금와왕은 주몽이 돌보던 말들 중 가장 비쩍 마르고 형편없는 말 한 마리를 주몽에게 준다. 사실 그 말은 마구간에 있던 말들 중 가장 품종이 좋고 뛰어난 말로 미리 유화가 입에 바늘을 꽂아 비쩍 마르게 했던 것이다. 금와왕으로부터 그 말을 받은 주몽은 잘 돌보아 훌륭한 준마로 만든다. 그리고 얼마 후, 주몽은 어머니 유화의 명령으로 친구들과 함께 드디어 동부여를 떠날 결심을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대소왕자는 부하들을 이끌고 주몽의 뒤를 쫓는데...

에피소드 6
남쪽 땅의 빛나는 나라 백제
2006년 9월 19일23m

주몽이 동부여를 떠나 졸본 땅에 고구려를 세운 지 20년의 세월이 흐른다. 주몽과 진이의 아들 유리는 어느새 건장한 성인이 되어 주몽이 남기고 간 단도의 반쪽을 찾아 주몽이 있는 고구려에 도착한다. 그러나 주몽은 고구려를 세울 때 지대한 공을 세운 소서노라는 여성과 이미 결혼을 한 상태였다. 소서노에게는 비류와 온조라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주몽은 소서노의 아들이 아닌 유리를 태자로 삼는다. 이에 분개한 소서노와 두 아들은 고구려를 떠나 자신들을 따르는 사람들을 데리고 남쪽으로 내려오는데...

에피소드 7
가락국기 1부 ‑ 왕이여, 오소서
2006년 9월 25일23m

옛날, 낙동강 하류에 펼쳐져 있던 기름진 평야지역에 펼쳐져 있던 백여 개의 마을에는 나라의 이름도 없고 임금도 없는 곳으로서 아홉 명의 천군이 백여 마을을 함께 다스렸다. 그 마을연맹을 강력하게 통치하는 왕이 없음에도 꿈결처럼 평화로운 나날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철이 많이 나는 덕분으로 강력한 무기들이 있었기 때문에 백제나 신라 같은 이웃의 국가들이 함부로 그 마을연맹을 넘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홉 천군 중 신천간, 오천간 아도간 등이 마을을 산책하던 중 걸인의 행색을 한 어느 노파를 마주친다. 노파는 이대로 가면 머지않아 마을연맹이 모두 쑥대밭이 될 것이니 어서 하늘에 왕을 간청하라고 경고하지만 신천간, 오천간은 누가 감히 자신들을 침략할 수 있겠냐고 웃어넘긴다. 그러나 아도간은 노파에게서 비범한 기운을 느껴 어쩐지 꺼림칙한 기분이 든다. 마침 그날 밤 아도간은 마을연맹의 사람들이 철을 바깥으로 빼돌린 결과, 단단한 무기로 중무장한 신라군들이 쳐들어와 마을연맹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꿈을 꾼다.

에피소드 8
가락국기 2부 ‑ 내가 바로 대가야의 왕이다
2006년 9월 26일22m

천군들이 이끄는 마을 연맹의 군사들은 신라군들을 막기 위해 출전하지만 신라군들의 거친 공격에 결국 다시 후퇴를 할 수 밖에 없다. 마을 연맹의 마을들이 하나둘씩 함락되기 시작하는데, 마을 연맹이 무너질 위기일발의 상황 속에서 아도간의 집에 있던 상자에 있던 여섯 개의 알에서는 여섯 명의 아이가 태어난다.

에피소드 9
가락국기 3부 ‑ 아유타국에서 온 말괄량이 왕후
2006년 10월 16일22m

어느 날, 아유타국 왕과 왕비의 꿈속으로 상제가 찾아와 공주인 황옥을 가락국의 김수로 왕에게 시집 보내지 않으면 벌을 내리겠다고 엄포를 놓고 돌아간다. 결국 황옥은 김수로왕을 만나기 위해 머나먼 여정에 나서고. 결혼할 시기가 훨씬 지난 김수로왕을 위해 아홉 천군들은 왕후를 뽑기 위한 미인대회를 개최하는데…

에피소드 10
버림받은 석탈해, 신라의 왕이 되다 (1부)
2006년 10월 17일22m

용성국의 왕 함달파는 칠 년 동안의 기도 끝에 마침내 왕비가 임신하자, 기쁘고 초조한 마음으로 출산날을 기다리고 있다가 왕비가 사람이 아닌 알을 낳았다는 사실을 알고는 망연자실한다. 주위의 신하들은 이 사실이 백성들에게 알려지면 흉흉한 소문이 돌 거라고 하면서 왕비가 낳은 알을 궤짝에 실어 바다 저 멀리 떠내려보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마침내 함달파는 궁노인 금은보화를 가득 실은 궤짝에 궁노인 유하와 함께 알을 싣고 바다 저 멀리로 떠나보내게 되는데.

에피소드 11
버림받은 석탈해, 신라의 왕이 되다 (2부)
2006년 10월 23일25m

탈해가 남해왕의 사랑을 받자 궁 안에서는 탈해를 시기하고 경계하는 세력이 생겨난다. 특히 탈해가 왜구를 무찌른 후 그에 대한 남해왕의 총애가 깊어지자 태자를 추종하는 무리들은 필요하면 그를 제거하겠다고 결심을 하는데…

에피소드 12
연오랑과 세오녀
2006년 10월 24일23m

태양신을 모시는 오이족 마을에서 해의 정인 연오랑과 달의 정인 세오녀가 태어난다. 태어나기 전부터 부모끼리 정혼을 약속한 사이인 연오랑과 세오녀는 자라감에 따라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 세오녀는 달의 정으로, 해의 기운을 지난 연오랑의 기운을 받아야만 기력을 찾을 수 있는 특이체질이다. 연오랑을 짝사랑하는 미오는 마을 아이들을 부추겨 세오녀의 특이체질을 가지고 놀리기 일쑤다. 세월이 흘러 연오랑이 세오녀에게 프러포즈하는 것을 지쳐보던 미오는 질투심에 휩싸여 마물로 변하고 만다. 오이족의 제사장은 미오가 연오랑과 세오녀를 해칠 것을 알고 그들을 일본으로 보내는데…

에피소드 13
나는 계림의 신하 박제상이다 (1부)
2006년 10월 30일25m

내물왕은 왜국의 강요로 자신의 막내 아들 미해를 볼모로 내주게 된다. 그것이 평생에 상처로 남았던 내물왕은 남은 두 아들들에게 미해를 꼭 다시 구출해 오라는 유언을 한다. 그러나 왕이 된 미해의 형 눌지는 하나 남은 동생인 보해마저 고구려의 협박에 볼모로 내주고 만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난 후 눌지는 세 명의 천군들에게 동생들 때문에 커다랗게 자란 마음 속의 상처를 털어놓는데, 그 이야기를 들은 세 천군은 눌지에게 박제상이라는 호걸을 소개해 준다.

에피소드 14
나는 계림의 신하 박제상이다 (2부)
2006년 10월 31일24m

박제상과 부사 김철복은 왜국까지 무사히 도착해 왜왕을 만나게 된다. 박제상은 왜왕에게 계림의 왕 눌지가 자신의 가족들을 모두 죽였다고 이야기하며 자신을 왜국의 신하로 받아달라고 이야기한다. 왜왕은 그를 믿는 척 하지만 실상은 그를 의심해 조선에 가는 사신에게 박제상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한다.

에피소드 15
신비한 힘을 가진 왕자 비형랑
2006년 11월 6일22m

신라에 도화녀(복사꽃이라는 뜻)라고 하는 아름다운 여인이 살고 있었다. 신라의 왕 진지대왕(사륜왕)은 어느 날 우연히 도화녀를 보고 사랑에 빠졌고 도화녀를 궁으로 불렀다. 그러나 도화녀는 이미 남편이 있는 몸이었기에 진지왕의 고백을 거절한다. 진지왕은 그런 도화녀에게 남편이 없다면 자신의 청을 수락하겠냐고 묻고, 도화녀는 마지못해 그러겠다고 대답한다. 그후로 얼마 후, 진지왕은 권력다툼으로 사람들에 의해 폐위당하고 곧 죽는다. 3년 후 도화녀의 남편도 죽었는데, 며칠 후 도화녀의 앞에 진지왕의 혼이 나타났고 남편이 없으니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한다. 그렇게 하여 일주일 동안 함께 지내게 되는 도화녀와 진지왕. 도화녀는 곧이어 임신을 하고 열달 후 비형랑이라는 아이를 낳는다. 이 소문을 듣게 된 진평왕은 이상한 소문을 듣고 아이를 궁중에 데려다가 길렀다. 15세가 된 비형랑은 왕으로부터 집사라는 벼슬도 받는데, 밤마다 궁에서 어딘가로 멀리 사라졌다고 돌아오곤 하였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진평왕은 군사들을 시켜 비형랑의 뒤를 밟게 하는데…

에피소드 16
원광스님과 여우도사
2006년 11월 7일23m

원광스님은 삼기산이라는 곳에서 홀로 도를 닦으며 벌써 4년의 시간을 살았다. 어느 날 밤, 그의 앞에 산신령이 나타나 원광스님의 수행과 덕을 칭찬해주었다. 그러면서 원광스님과 멀지 않은 곳에서 도를 닦고 있는 한 스님이 자신의 길을 방해하고 있으니 그 스님에게 거처를 옮겨달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 원광스님은 이 일을 괴이하게 여기면서도 이웃에 살고 있는 그 스님에게 가서 산신령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그는 원광의 말을 오히려 비웃으며 말을 듣지 않았다. 다음날 밤, 하늘에서 벼락과 같은 소리가 나더니 그 스님이 살던 집은 산더미에 묻혀 흔적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산신령의 힘에 놀란 원광스님에게 산신령은 중국으로 가서 공부할 것을 권유하고, 불법을 더 익혀서 불쌍한 중생들을 지도하도록 하라고 말해준다. 그리하여 산신령의 도움으로 원광스님은 중국으로 떠나는데…

에피소드 17
보양스님과 용감한 이무기 이목
2006년 11월 13일21m

중국에서 오랜 공부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배를 탄 보양은 심한 풍랑에 배가 흔들리자 갑판으로 나오게 되고 갑판에서 마루라는 용을 만나 용의 궁궐로 초대받게 된다. 그곳에서 보양은 본국의 갑작이라는 곳에 절을 지으면 오랫동안 중생들에게 큰 가르침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와 함께 마루의 아들인 이무기 이목과 함께 다시 배 위로 내려오게 된다.

에피소드 18
선도산의 신비한 여신
2006년 11월 14일22m

신라 제 54대 경명왕(재위 917~924)이 매사냥을 매우 좋아하여, 한번은 선도산에 올라 매를 놓았다가 그만 잃어버리고 말았다. 부하들을 풀어 아끼는 매를 찾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해 보았으나, 매를 찾을 수 없자, 경명왕은 크게 낙심했다. 그때 한 나이 많은 신하가 선도산의 신모에게 부탁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경명왕은 이름만 들어왔던 선도산의 신모가 진짜로 존재하느냐고 묻고, 신하는 천년 전 중국 황실의 딸이었지만 지금은 신라를 지키는 여신이 된 선도산 신모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에피소드 19
용의 아들 서동과 그림 속의 미녀 선화공주
2006년 11월 20일23m

연못가에 오두막을 짓고 마를 캐며 혼자 생계를 꾸려나가던 지우는 어느 날 용의 아이를 잉태하게 되고, 그 아이를 낳으면서 목숨을 잃게 된다. 십 오년이 지난 후 청년이 된 지우의 아들 서동은 어느 날 기가 막힌 미녀를 그리게 되는데 자신이 그린 그림 속 미녀에 자기가 반해 괴이쩍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명법사라는 사람이 나타나 그 그림 속의 미녀는 신라의 선화 공주인데, 그 그림을 가지고 신라로 가면 그녀와 연을 맺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에피소드 20
신라의 호국신 김유신의 탄생 (1부)
2006년 11월 21일23m

고구려의 왕은 국경 지역의 강물이 역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점쟁이 추남을 불러 어찌된 일인지 물어본다. 점괘를 본 추남은 왕비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하고, 그 얘기를 들은 왕비는 펄펄 뛰며 추남에게 벌을 내리려고 한다. 한편 길에서 스쳐지나다가 단번에 만명에게 반한 서현은, 만명의 아버지 숙흘종에게 그녀와의 결혼을 허락 받으러 하지만 집안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에피소드 21
신라의 호국신 김유신의 탄생 (2부)
2006년 11월 27일23m

고구려의 왕은 김유신의 어머니인 만명과 김유신을 죽이기 위해 세 명의 장수를 신라에 잠입시킨다. 그리고 신라의 국경에서는 고구려 군들의 소요가 끊이지 않는다. 화랑이 된 김유신은 고구려군들이 국경에서 또 다시 소요를 일으킨다는 소식을 듣고 분개하며, 더욱 강해지기 위해 늑대의 동굴로 들어가 무공을 연마할 것을 결심한다.

에피소드 22
김유신과 김춘추 (1부)
2006년 11월 28일22m

몰락한 왕족 출신인 김유신은 왕족인 김춘추와 가깝게 지내는데, 신라의 신하인 근백은 유신이 몰락한 왕족 주제에 김춘추와 가까이 지내는 것과 그의 재능을 시기하고, 김유신을 눈엣가시처럼 여긴다. 결국 근백은 그에게 모함을 씌워 유신에게 경고를 한다. 그에 유신은 삼국통일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누군가와 손을 잡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김춘추야말로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뜻을 함께할 동지라고 생각한다.

에피소드 23
김유신과 김춘추 (2부)
2006년 12월 4일23m

김유신은 공놀이를 하다가 일부러 춘추의 옷고름을 찢은 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와 문희에게 그 옷고름을 꿰매게 한다. 문희를 본 춘추는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한편 근백은 김유신이 전장에 나가 또 한번 공을 세우자, 그를 모함해 귀양 보내버릴 계획을 짜게 되는데…

에피소드 24
요사한 귀신을 쫓아 나라를 구한 밀본
2006년 12월 5일23m

백여우는 신라의 실력자인 김유신을 처치한 후 자신이 신라의 왕이 될 야욕을 품고 있지만, 밀본이라는 스님 때문에 번번히 실패한다. 결국 백여우와 그의 수하는 타겟을 바꾸어 왕실로 들어가 선덕여왕을 죽인 후 나라의 왕이 될 계획을 품게 되고, 그들은 계획대로 왕실에 들어가게 되는데…

에피소드 25
오대산의 월정사와 오류성중
2006년 12월 11일22m

신효라는 효심 깊은 청년이 공주에서 노모를 모시고 살고 있었다. 노모는 고기가 없으면 밥을 먹지 아니하여 신효는 고기를 얻으러 사냥을 가게 된다. 사냥을 하던 중 다섯 마리의 학을 보고 활을 쏘게 된다. 학은 깃털 하나만을 떨어뜨리고 날아가고 신효는 깃털을 가지고 이리저리 대보다가 눈을 가린 채 사람을 보니 사람들이 모두 짐승으로 보이는 것이다. 결국 고기를 구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 신효는 고기가 없으면 밥을 먹지 않는 어머니를 생각해 자신의 넓적다리를 베어 어머니에게 드렸다. 그 후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자기 집을 희사하여 절을 만들고는 중이 되어 세상을 떠도는데...

에피소드 26
관음 도사와 정취 도사
2006년 12월 12일23m

동해 해변에 위치한 낙산사에는 관음보살님과 관련한 이야기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관음보살님을 직접 친견하고 관음보살님으로부터 보주를 받아 낙산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의 이야기와 관음보살님을 만나기 위해 낙산사로 찾아왔던 원효대사의 이야기, 그리고 왼쪽 귀가 없는 정취보살님을 만난 범일스님 이야기가 그것이다. 낙산사의 노비인 소년 걸승은 할아버지 스님으로부터 이 이야기들을 전해 듣는다. 그리고 몽고군이 쳐들어왔을 때 욕심 많은 주지승 아행이 낙산사의 보물인 수정염주와 여의주를 가지고 도망치려는 순간, 걸승은 목숨을 걸고 낙산사의 두 보주를 지켜낸다.

에피소드 27
원효와 요석공주
2007년 1월 2일22m

과부가 된 요석공주의 쓸쓸한 모습을 보며 마음 아파하던 무열왕은 요석공주의 기분전환을 위하여 공주를 끌고 시장으로 향한다. 요석공주는 복잡한 시장에서 무열왕과 떨어져 불안감에 휩싸이는데 원효가 나타나 요석공주를 데리고 다니며 즐겁게 해준다. 후에 무열왕은 원효와 요석공주 사이에 흐르는 묘한 감정을 알아채고 원효를 궁으로 불러들여 혼인을 시키는데...

에피소드 28
지귀를 쫓은 혜공
2007년 1월 8일21m

놀라운 도력을 가지고 있는 혜공은 원효와 가까운 사이이다. 하루는 원효가 혜공에게 놀러와 물고기를 잡아먹고 혜공의 앞에서 똥을 누웠는데 혜공이 원효에게 말하기를 “네 똥이 네 물고기다.”라고 하여 항사사를 오어사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혜공은 선덕여왕의 미모에 반하여 너무 고민한 나머지 심화가 나서 불귀신이 된 지귀가 나타나 절을 태울 것을 미리 알고 금줄을 쳐서 절에 큰 불이 나지 않게 했다고 한다.

에피소드 29
명랑과 사천
2007년 1월 9일22m

삼국을 통일한 신라가 당나라로부터 침입을 당하게 되자, 명랑법사는 불법으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사천왕사를 세울 것을 문무왕에게 건의한다. 명랑법사가 사천왕사에서 문두루비법을 행하자, 신라로 오고 있던 당나라 군사는 심한 풍랑을 만나 배가 모두 침몰하게 된다. 이에 화가 난 당나라 황제는 다시 한번 신라로 군사를 보내 침범하지만, 다시 명랑법사의 문두루비법으로 실패하고 만다. 당나라 황제는 사천왕사에 대한 소문을 듣고 당나라에 잡혀 있는 신라의 사신 박문준을 불러 이에 대해 물어보는데...

에피소드 30
조신의 꿈
2007년 1월 15일22m

신라가 서울이었던 시절 본사에서 세달사의 장원인 명주 날리군으로 조신을 보내 맡아 관리하도록 하였다. 낙산사 관음보살 앞에서 정진하던 조신은 어느 날 기도하는 태수 김홍곤의 딸을 보게 되는데, 그 순간 사모의 정에 빠져 그날부터 매일같이 관음보살님께 낭자와 연을 맺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 조신의 이러한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낭자는 혼인을 약속한 청년과 함께 나타나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고는 사라져 버렸다. 이에 조신은 관음보살 앞에서 자신의 원을 들어주지 않은 것을 원망하며 슬픔에 잠겨 밤을 지새우다 잠이 든다. 그런데, 현실에선 얼굴 한 번 대면치 못한 낭자가 꿈에 나타나 조신을 사모했노라며 그에게 고백하는 것이 아닌가. 뛸 듯이 기쁜 조신은 그 길로 낭자와 함께 고향으로 내려가 자식 다섯을 낳아 금슬 좋은 부부로 살아간다. 하지만 아이들이 커갈수록 입에 풀칠 조차 어려워지자 그들은 초야를 돌아다니게 되는데 이 때 15살 되던 큰 아들을 병으로 길에서 잃고, 열두 살 된 딸 아이가 마을 개에 물려 절름발이가 되자 조신의 아내는 서로를 위하여 헤어지자고 말하고 이에 조신 역시 흔쾌히 받아 들여 각자의 길을 떠나기로 한다. 아침이 되어 잠에서 깬 조신은 머리카락도, 수염도 하얗게 센 모습을 보며 망연자실하여 세상사, 탐욕 모두 사라져 부끄러움으로 부처님 앞에서의 참회하는 마음이 끝이 없는데.. 낙산사에서 내려와 돌아가는 길에 꿈에서 큰 아이를 묻었던 곳을 파 보니 돌미륵이 있어 가까운 절에 모시고 장원 관리하는 직을 그만두고는 정토사를 지어 평생을 수행과 함께 좋은 일을 하며 보낸다.

에피소드 31
경흥법사의 병을 고친 관음보살
2007년 1월 16일22m

신라 신문왕대의 국로인 경흥법사에게는 여러 가지 일화들이 전해내려 오는데, 그 중 관음보살과 문수보살을 직접 친견한 이야기가 재미있다. 마음의 병을 얻어 한달이 넘도록 끙끙 앓고 있던 경흥법사에게 한 여승이 찾아온다. 그 여승은 열한 가지 가면을 바꿔 써가며 경흥법사를 웃게 만들었고, 신기하게도 경흥법사의 병이 씻은 듯이 깨끗하게 나았다. 알고 보니 그 여승은 남항사에 걸려 있는 탱화 속 관음보살이었던 것이다. 경흥법사가 화려한 말을 타고 가고 있을 때, 한 노승이 썩은 물고기가 담긴 광주리를 등에 메고 나타났다. 경흥법사와 함께 있던 스님이 그 노승을 비난하자, 노승은 경흥법사를 가리켜 산 고기를 다리 사이에 끼고 다니는 중도 있는데, 죽은 고기를 등에 메고 다니는 것이 뭐가 잘못이냐고 경흥법사를 나무란다. 경흥법사는 함께 있던 승려에게 그 노승을 따라가 보라고 하는데…

에피소드 32
마법의 피리 만파식적
2007년 1월 22일23m

신라의 문무왕은 왜적들 때문에 고심하다가, 바닷가에 감은사라는 절을 지으면 왜적들이 함부로 침략하지 못할 것이라는 일관의 말을 듣고 감은사를 지을 것을 명령하는데 그 완성을 보지 못하고 숨을 거둔다.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감은사의 공사를 계속해서 진행한 신문왕은 감은사가 완성되기 일보직전에 전에 없이 엄청난 수로 침략을 감행한 왜적들에 대항하기 위해 직접 군사들을 이끌고 출격하게 된다.

에피소드 33
두 세상 부모에게 효도한 대성
2007년 1월 23일22m

모량리의 가난한 여자 경조에게 아이가 있었는데 그 이름이 대성이라고 하였다. 집이 매우 가난하여 모자는 부자 복안의 집에서 품팔이를 하였는데 어느 날 홍륜사의 점개가 복안의 집에 시주를 하라고 찾아온다. 복안의 부인이 베 50필을 시주하자 점개가 축문으로 “하나를 시주하면 만 갑절을 얻으리” 라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대성은 어머니에게 말해 하나 있는 작은 밭을 시주하게 한다. 후에 대성이 얼마 못되 죽었는데 이날 밤 재상 김문량의 집에 하늘로부터 외치는 소리가 있어 이르기를 “모량리의 대성이라는 아이가 이제 너의 집에 태어날 것이다!” 고 하였다. 다음 날 모량리를 뒤졌더니 과연 대성이 죽었다. 하늘에서 외치는 소리가 있던 한날 한시에 그 집에서는 아이를 배어 낳으니 아기가 왼손을 쥐고 펴지 않다 이레 만에 펴니 “대성” 이라고 새긴 금 패쪽을 쥐고 있으므로 이것으로 이름을 짓고 그의 예전 어머니를 이 집으로 맞아 함께 봉양하였다. 아이가 장성하매 사냥을 좋아하였는데, 하루는 토함산에 올라가 곰 한 마리를 잡고 산 밑에서 묵더니 꿈에 그 곰이 귀신으로 화하여 죽으려 하자 대성이 무서워 떨며 용서를 빌었다. 그러자 귀신이 말하기를 “나를 위하여 절을 세울 수 있겠느냐?” 고 하여 대성이 그러겠다고 맹세하여 깨어보니 꿈이었더라. 허나 대성은 그 후로 사냥을 금하고 곰을 위하여 장수사(곧 웅수사)를 짓고 후에 왕께 청하여 현생의 부모를 위하여 불국사를 전생의 부모를 위하여 석굴사를 짓고 신림, 표훈 두 스님을 청하여 각각 살게 하였다.

에피소드 34
용을 물리친 혜통 (1부)
2007년 1월 29일22m

당나라 황제 고종의 딸인 공주가 원인 모를 병에 걸렸다. 고종은 인도에서 온 유명한 스님인 선무외 삼장을 불러 공주의 병을 치료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선무외 삼장은 자신의 제자인 혜통 스님을 추천한다. 혜통 스님은 신라에서 당나라로 불법을 공부하기 위해 온 스님으로 자신을 제자로 받아들여주지 않았던 선무외 삼장을 설득하기 위해 3년이나 되는 기간 동안 선무외 삼장의 수발을 들기도 했었다. 혜통은 공주의 병이 용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흰콩과 검은콩을 사용해 주술을 부려 용을 물리친다. 그리하여 공주의 병은 깨끗하게 낫고 용은 혜통을 저주하며 도망가는데...

에피소드 35
용을 물리친 혜통 (2부)
2007년 1월 30일23m

당나라의 공주를 괴롭히다가 혜통에게 혼이 나서 도망갔던 용. 용은 혜통에게 원한을 품고 신라로 들어가 문잉림이라는 숲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으며 온갖 행패를 부린다. 혜통의 오랜 친구인 정공은 마침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혜통을 만나 이 사실을 전한다. 혜통은 정공과 함께 신라로 돌아오고, 주술을 사용하여 용을 혼내준다. 그러나 용을 죽이라는 사람들의 요구와 달리 혜통은 용을 죽이지 못하고 풀어준다. 용은 혜통이 자신을 살려줬음에도 아직도 원한을 품고, 혜통의 절친한 친구의 정공의 집앞 버드나무에 숨어드는데...

에피소드 36
용을 물리친 혜통 (3부)
2007년 2월 5일22m

혜통의 친구인 정공에게 복수하기 위해 버드나무 안으로 숨어든 용. 정공이 그 버드나무를 무척 사랑하게 만들어서 효소왕의 명을 거역하고 버드나무를 베지 못하도록 만든다. 결국 효소왕의 병사들에게 목숨을 잃고 마는 정공.병사들은 혜통까지 잡으려고 하지만, 혜통은 기지를 발휘하여 오히려 병사들을 도망가게 만든다. 혜통은 억울하게 죽은 정공의 원한을 풀어주고 명예를 회복시켜주기 위해 효소왕을 찾아가는데...

에피소드 37
살아 돌아온 선율
2007년 2월 6일22m

망덕사에 선율이라는 승려는 그의 과업인 ‘대품반야경’을 이루기 위해 정진 중이었다. 그러던 중 선율은 저승사자들의 착오로 계획보다 일찍 이승을 떠나게 된다. 이에 과업을 이루지 못한 선율은 억울함에 염라대왕을 찾아가 이승에서 반드시 이뤄야 할 일 있다고 말하자 염라대왕은 그를 다시 이승의 세계로 돌려 보내준다. 저승에서 이승의 길을 찾던 선율은 신라에서 온 ‘혜령’이라는 여인을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부모의 잘못으로 저승에 와서도 고통을 받고 있으니 이를 벗어날 수 있도록 선율에게 부탁을 한다. 하여 선율은 그녀의 부탁대로 이승으로 돌아오자마자 그녀의 부모를 찾아가 훔친 논을 돌려주도록 하고, 그녀가 이승에 있을 때 만들어 놓은 참기름은 기름불로 쓰도록 하고, 베는 선율이 ‘반야경’ 작업을 하는데 쓰도록 했다. 그러자 혜령은 사람들 앞에 나타나 이젠 저승에서도 편안하게 살게 되었다며 선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는 이내 사라졌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도와 ‘반야경’을 완성 시켰고, 선율은 편하게 저승의 세계로 떠나게 되었다. 그 책이 지금 동도(東都)에 있는 승사서고(僧史書庫)인데, 매년 봄과 가을에는 그것을 펴서 전독(轉讀)하여 재앙을 물리쳤다 한다.

에피소드 38
만파식적
2007년 2월 12일24m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부례랑과 안상은 우연찮은 기회에 위기에 처한 효소왕을 구해주고 국선이 되지만 박유겸이라는 자의 꾀로 인해, 말갈 족에게 잡혀 노예 신세가 되고 만다. 부례랑의 부모는 영험하기로 소문난 백률사 대비상 앞에서 부례랑과 안상을 위해 공덕을 쌓고 또 쌓는데…

에피소드 39
수로부인
2007년 2월 13일23m

선인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수로는 남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동네 사람들에게 천대를 받고 자라게 된다. 수로의 유일한 친구는 바다의 용인 해룡이이다. 어느 날 해룡이와 같이 있는 수로의 모습을 본 마을 사람들을 수로를 해치려하고 수로를 구하려던 수로의 엄마가 대신 죽게 된다. 수로에게 반한 순정공은 수로의 딱한 사정을 듣고 그녀를 집으로 데려가 보살피게 된다. 후에 순정공이 과거에 급제해 강릉태수로 발령을 받아 가면서 그녀를 아내 삼아 같이 강릉으로 가게 되는데…

에피소드 40
노힐부득과 달달박박
2007년 2월 20일23m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이라는 젊은 청년이 도를 닦기 위해 각자 처자를 거닐고 밭을 일구며 정신수양을 하던 중 서로 같은 꿈을 꾸고는 속세와 인연을 끊고 산으로 들어가 스님이 되어 도를 닦는다. 각기 짚으로 지은 움막집과 돌무더기로 지은 돌집에서 염불을 외며 정진하던 중, 한밤중에 한 여인이 재워달라며 손님으로 찾아오는데, 달달박박은 여인이 머물 수 있는 곳이 아니라며 일언지하에 거절하지만 노힐부득은 여인이 머물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밤이 늦었으니 머물고 가도록 한다. 이에 여인은 노힐부득의 집에서 하룻밤 사이에 임산부가 되어 산고를 겪고, 해산까지 하게 되는데 부득은 이를 옆에서 도와주고 여인의 목욕까지 시켜주게 된다. 이에 여인은 관세음보살로 변하여, 부득이 보리를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자 부득에게도 자신이 목욕한 물에 목욕을 하도록 시킨다. 그대로 따랐더니 부득의 몸이 금으로 변하면서 미륵상으로 변한다. 반면 달달박박은 부득이 계를 어겼을 거라 생각하고 이른 아침 찾아와 보지만 부득이 미륵존상이 된 것을 보고 자신의 도가 깊지 않음을 한탄한다. 이에 부득이 역시 박박에게도 자신이 목욕한 물에 목욕을 하도록 하니, 박박 역시 무량수를 이루어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이리하여 둘은 사람들에게 불법의 요지를 설파한 뒤 구름을 타고 하늘 위로 날아간다.

에피소드 41
하늘을 감동시킨 스님, 월명사
2007년 2월 26일23m

하늘에 두 갱의 태양이 떠서 민심이 흉흉해지자 경덕왕은 걱정이 크다. 일관은 인연 있는 중이 와서 부처에게 공양을 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하자 왕은 인연 있는 즉시 인연 있는 중을 찾기 위해 청양루로 나서고. 한편 누이동생의 기일을 며칠 앞두고 이상한 꿈을 꾼 월명사는 동생의 기일보다 며칠 앞당겨 집을 향해 가던 중 일관에게 붙들러 인연 있는 중으로 지목되어 일관과 함께 재를 올리러 간다.

에피소드 42
욱면 이야기
2007년 2월 27일22m

천상계의 수행하는 중생들을 돕던 욱면은 열심히 일을 하지만 결국 인간계로 가지 못하고 축생계로 떨어져 부석사의 소로 태어나 경전을 나르는 일을 한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공덕을 쌓은 욱면은 결국 다시 인간계에 떨어지는데, 하필이면 귀진의 집 종으로 태어나 부처님께 경배하거나 염불하는 일을 마음껏 할 수가 없다.

에피소드 43
남자로 태어난 여자 혜공왕
2007년 3월 5일24m

경덕왕은 후사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 신하들의 탄원을 받고 있는 왕비를 폐하고 새로운 왕비를 맞이한다. 그러나 새로운 왕비를 맞이하고서도 후사를 얻지 못한다. 이에 왕은 표훈대사를 불러 상제에게 이야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상제는 딸아이는 점지해 줄 수 있지만 사내아이는 안된다고 한다. 그러나 경덕왕은 여자아이를 사내아이로 바꾸어 달라고 다시 요청한다. 상제는 만일 사내아이가 태어나면 나라에 위태로운 일이 생길 것인데 그래도 사내아이를 원하냐고 묻는다.

에피소드 44
원성대왕과 묘정
2007년 3월 12일24m

원성왕 8년 봄. 어느날 경주 황룡사 지해법사를 궁중으로 모셔 50일간 화엄산림법회를 열게 한다. 이때 지해법사를 따라 온 시봉 묘정은 매일같이 우물 속을 들여 보며 물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한숨을 쉰다. 이런 묘정 곁을 지나가던 궁녀들은 그녀의 생김새로 수다를 떨고, 이 소리를 들은 묘정은 마음에 증오로 가득 찬다. 이에 지해법사를 찾아 하소연을 하고, 법당으로 가 수양하려하지만 미움은 가시지 않고 외로움만 더 커져 간다. 그럴수록 기도에 정진하는 묘정은 어느 날부터 매일같이 우물에 나타나는 자라에게 먹이를 주며 자신의 소원을 중얼거린다. 드디어 50일간의 화엄산림법회가 끝나 갈 무렵 묘정은 풀이 죽은 채 자라에게 자신이 돌봐 준 것에 대한 선물로 무얼 주겠냐고 묻고는 이별을 고하는데, 자라가 갑자기 목을 길게 빼더니 입 밖으로 오색영롱한 구슬 하나를 내민다. 그 구슬을 받아 든 묘정은 그 뒤로 답답함도 사라지고 마음속에 있던 어두운 그늘도 사라지자 모든 사람들을 자비로운 눈으로 보게 된다. 그러자 모든 사람들도 묘정을 이전과는 달리 환대하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드디어 마지막 법회가 있는 날 왕을 비롯하여 왕후와 공주 그리고 문무백관들이 모두 모여 공양을 하기 위해 법당으로 찾아오는데 왕은 묘정을 보자마자 한 눈에 마음에 들어 한다. 이 후로 왕은 묘정을 궁에 남도록 하고 자신의 곁을 한시도 떠나지 못하게 한다. 왕과 모든 사람들에게 예쁨을 받기 시작한 묘정은 어느새 불자의 길을 잊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신으로 당나라로 가게 된 잡간이 왕에게 묘정과 함께 가야 이로운 일이 생긴다며 간곡히 간청 하자 왕은 하는 수없이 허락한다. 당나라로 가게 된 묘정은 그 곳에서도 황제는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환심을 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대신 가운데 관상을 보는 지관 한 사람이 묘정은 존경할 인물이 못돼나 많은 사람들이 사랑 하는 것으로는 분명 신령한 물건을 몸에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 말한다. 이로 인해 묘정의 품속에서 영롱한 구슬을 찾아내고...

에피소드 45
김현과 호랑이 아가씨
2007년 3월 19일22m

원성왕대 낭군 김현은 흥륜사에서 복을 기원하기 위해 탑돌이를 하다가 어느 낯선 아가씨와 만나 사랑에 빠진다. 아가씨를 따라 그녀의 집으로 함께 간 김현은 그곳이 바로 호랑이 소굴임을 알고 놀랐다. 자신이 사랑하게 된 아가씨 또한 사실은 호랑이가 사람으로 둔갑한 것. 그런데 아가씨의 오빠들인 흉악한 호랑이들이 수많은 사람들을 헤친 결과, 하늘의 노여움을 사고 있었다. 아가씨는 자신의 집안을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김현의 출세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기로 결심하는데...

에피소드 46
신도징과 이상한 신부
2007년 3월 26일23m

신도징은 십방현의 현위로 발령을 받아 가던 중 엄청난 눈보라를 만나 꼼짝없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 인가를 발견하게 된다. 그곳에서 노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낭자에게 반한 신도징은 그녀를 자신의 배필로 삼고, 무사히 십방현에 도착하게 되는데. 어느 날부턴가 밤만 되면 부인이 사라지고. 마을에서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47
미추왕과 나뭇잎 군사들
2007년 4월 9일25m

아들이 없던 점해왕은 점괘와 신하들의 말을 듣고, 미추를 다음 왕으로 지목한다. 얼결에 왕이 된 미추는 백성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해주려 하지만 자신이 왕이 된 이후 자꾸 가뭄이 들어 백성들이 고통 받는 것이 마음 아프기만 하다. 이에 미추는 직접 마을로 나가 자신의 신분을 감춘 채 우물이라도 파보려는 백성들을 돕기에 이르고, 이에 감동한 선왕 귀신들은 하늘로 올라가 옥황상제에게 계림 땅에 비를 내려줄 것을 간청하게 된다.

에피소드 48
효자 손순
2007년 4월 16일22m

흥덕왕대에 모량(경주)에 사는 손순이라는 사람이 노모와 아내 그리고 어린 아이와 함께 살고 있었다. 집이 너무 가난해 어머니를 위한 밥만 겨우 챙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에게 유일하게 있는 아이 녀석이 매일 같이 노모의 밥을 빼앗아 먹어, 아내와의 의논 끝에 아이를 땅에 묻기로 한다. 손순은 아내와 함께 아이를 데리고 산으로 올라가 아이를 묻을 땅을 파는데, 그 곳에서 석종이 나와 나무에 걸어 보니 그 소리는 마치 천국의 소리처럼 아름다웠다. 하여 손순과 아내는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고 아이를 다시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 석종을 집에 걸어두고 매일같이 치니 그 소리가 궁에까지 들려, 흥덕대왕이 듣게 된다. 이 사유를 알게 된 흥덕대왕은 지극의 효심에 감동하여 손순에게 집 한 채와 매년 벼 50석을 내려 편히 노모를 모시도록 했다. 후에 손순의 노모가 돌아가신 뒤에는 살던 집을 ‘홍호사’라는 절로 삼았다.

에피소드 49
용의 아들 처용랑
2007년 4월 23일21m

헌강대왕이 나라를 둘러보기 위해 지방에서부터 서울까지 둘러보던 중 동해안에서 잠시 쉬기 위해 물가에 머물러 있는데, 갑자기 그름과 안개가 몰려온다. 이는 동해의 용이 좋지 못한 일을 벌리기 위함이기 때문에 좋은 일을 행하여 풀어야 하여 헌강왕은 용을 위한 절을 개운포 근처에 짓도록 명한다. 이에 금세 구름과 안개가 걷히니 이 곳을 개운포라 이름 짓는다. 기뻐한 용이 아들 일곱을 데리고 임금 앞에 나타나 헌강왕의 덕을 칭송하며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하며 춤을 춘다. 용이 감사한 마음에 아들 가운데 처용을 딸려 서울로 보내어 왕의 정사를 돕도록 하는데, 왕은 그에게 벼슬도 주고 예쁜 아내도 삼아 준다. 그의 아내는 마을에 소문난 미인이니 이 소문을 듣고 어느 날 역신이 사람으로 변해 처용이 없는 틈을 타 범한다. 간밤에 들어 온 처용은 발이 네 개인 것을 보고, 처연하게 노래를 부르고는 집을 나오니, 이에 역신이 감탄해 처용의 얼굴이 그려진 곳에는 근처도 가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한편 헌강왕은 궁에 돌아와 용을 위해 약속한 절을 영취산 동쪽에 짓는데 이것이 망해사다.

에피소드 50
거타지와 서쪽 바다의 신
2007년 4월 30일23m

진성여왕 시절, 양패 왕자가 당나라로 사신으로 가게 되었다. 양패 왕자는 자신을 호위해줄 호위무사들을 모집했는데, 그 중에는 활을 잘 쏘는 거타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다 당나라로 가는 배가 풍랑을 맞아 배는 곡도라는 섬에 머무르게 된다. 그곳에서 양패 왕자는 꿈을 꾸는데, 꿈 속에서 한 노인이 나와 활 잘 쏘는 궁사를 한명 섬에 두고 가면 배는 순풍을 맞아 무사히 당나라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50명의 호위무사들 중 결국 거타지가 홀로 곡도에 남게 되고, 거타지의 눈앞에 이상한 한 노인이 나타나 자신을 도와줄 것을 부탁하는데...

에피소드 51
장승요 이야기
2007년 5월 7일21m

중국의 화공 장승요가 황제의 여인인 요선을 황제의 부탁으로 그림을 그리나, 실수로 그려진 배꼽 밑의 붉은 점으로 인해 황제의 노여움을 산다. 허나 황제가 지난날 밤에 꿈에서 만난 사람을 그림으로 그리니 그를 용서해 준다. 하지만 장승요는 더 이상 중국에 머물지 않고, 신라로 들어가 불법을 닦고자하여 그의 친구인 대신을 따라가 신라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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